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시홍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EU연구소 EU연구 EU연구 제72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121 - 142 (2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지난 6월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를 통해 여러 측면에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극우세력의 신장으로 인한 유럽통합의 후퇴이냐 아니면 복합 위기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추동력을 확보하여 안정성을 회복할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선거 결과 예상보다 극우세력의 신장세가 대폭적으로 나타나지 못하였으며, 비록 주도국인 독일과 프랑스에서 집권 세력이 패배하는 등 혼란이 있었으나 기존의 집권 세력이 여전히 다수를 점하는 형국을 자아내었다. 이러한 상황은 집권 세력이 확실하게 승리한 이탈리아에게 호재로 작용하여야 하나 극우세력이 주축인 점을 감안한다면, 유럽차원의 주도 세력과 이념적으로 차별화하는 결과를 야기하였다. 관건은 그럼에도 멜로니 총리가 이끄는 세력이 폰데어라이엔의 집행위원장 선출에 기여하면서 적극적인 통합의 행보에 동참하느냐에 달려 있었다. 결국 녹색좌파가 지지를 표명하면서 극우세력은 반대표를 던지게 되었고, 표면적으로는 이탈리아에게 부정적 결과로 수용되었다. 그러나 멜로니 총리는 새로운 유럽 집행부가 기업 친화적 정책들을 펼치고 이민에 대한 우파의 입장을 고려하는 과정을 통해 선택적 친화세력으로 남을 것임을 천명하였다. 결국 이러한 상황은 통합에의 구심력이 작용할 수 있다는 조심스런 낙관론을 지지하게 한다. 물론 미국 대선 결과나 우크라이나 전쟁의 처리 등의 여부에 따라 유럽의 운명은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중 전략경쟁에서 상대적 쇠퇴를 경험하고 있는 유럽이 자신의 경제적 이해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