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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시연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64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157 - 19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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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실상산문(實相山門)의 개창과 선사상(禪思想)에 대하여 고찰한 글이다. 남종선은 9세기 신라 하대에 입당 구법승들이 마조계의 선법(禪法)을 전수받고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들은 기존 교학 불교에 심취했던 불교계와는 다르게 도불용수(道不用修)·불립문자(不立文字)·교외별전(敎外別傳) 등의 실천척인 사상을 펼치며, 심산유곡의 지방 사찰을 중심으로 산문을 형성하는데, 대표적인 산문이 구산선문(九山禪門)이다. 실상산문의 개산조(開山祖)는 홍척(洪陟)선사이고, 지리산 실상사(實相寺)에 구산선문 중 최초로 산문을 개창하였다. 도의(道義)선사의 설법(說法)은 마어(魔語)라는 비난과 함께 김헌창·김범문의 반란, 심각한 기근 등 시대적인 상황이 좋지 않았던 이유로 제대로 펼쳐지지 못하였다. 이와 달리 홍척선사는 귀국 시점인 826년 즈음부터 산문을 개창하고, 이후 제자인 수철화상까지 국사의 지위로써, 왕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사세를 확장하게 된다. 근래 연구에서 홍척의 선(禪)을 융선(融禪)이라 했지만, 마조어록 을 근거로 하여 고찰했을 때, 융선이라는 용어의 규정은 재고 되어야 할 것이다. 실상산문의 선사상은 관련된 현존 비문(碑文)의 내용인 ‘조범모성’(朝凡暮聖), ‘수호수몰수 증호증몰증’(修乎修沒修 證乎證沒證), ‘무위지익 부쟁이승’(無爲之益 不爭而勝)으로 대표되는데, 돈오선법(頓悟禪法)이나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의 선법을 훌륭히 홍법했다고 할 것이다. 실상산문의 선사들은 새로운 선법을 주선종교(主禪從敎)·주교종선(主敎從禪)의 교법으로 자타를 위해서 자유자재하게 운용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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