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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현진 (南京大學)
저널정보
순천대학교 남도문화연구소 남도문화연구 남도문화연구 제52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41 - 73 (33page)
DOI
https://doi.org/10.31929/namdo.2024.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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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元代에는 티베트 밀교인 라마교가 수용된 이후 독특한 티베트계 미술 양식이가미된 불교 조각이 제작되기 시작하였다. 우리나라에는 元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던고려후기에 티베트계 미술 양식으로 제작된 외래양식 불상이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이는왕실이나 元 간섭기 친원 세력의 佛事에서 비롯된 것이다. 학계에서는 이러한 역사적배경에 따라 국내의 티베트계 양식 불상들을 일반적으로 고려후기작이라고 편년 하였다. 그러나 중국 불상 제작의 흐름을 보면 이러한 현상은 元代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明·淸 代를 걸쳐 지속되었으며 특히 明代에는 황실 소장의 불상에서 이러한 티베트계 양식의불상이 지속적으로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일부 학계에서는 국내에 있는 티베트계 양식 금동불상들이 明代 불교 조각의 영향을 받은 조선전기작일 가능성을 제시하고있다. 이러한 학계 동향에 따라 본 논문은 중국의 元代 및 明代 티베트계 보살상 양식의특징을 이해하고 고려후기부터 조선전기에 제작된 우리나라 티베트계 보살상과의 비교를 통해 선암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의 제작 시기에 대해 재고해보고자 한다. 1988년 선암사 천불전을 수리하던 중 상단 서까래 부분에서 금동관음보살좌상이 발견되었다. 보관, 상호, 화려한 장신구, 대좌 등의 표현방식이 전통적인 불상의 양식과달리 티베트계 불상 양식이 가미된 보살상으로 1992년 이 보살상에 대한 첫 조사가이루어졌을 당시 고려후기 元과의 교류에 따라 제작되었을 것이라는 통념에 의해 자연히고려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편년 하였다. 그러나 선암사 보살상의 양식을 중국의 元代와明代로 구분하여 시기별로 나타나는 티베트계 양식의 특징과 비교해 보면 明代 永宣造 像의 특징을 담고 있으면서도 전통적인 요소와 元代 티베트계 양식의 특징까지 복합적으로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고려후기부터 수용된 티베트계 불교 미술 양식이明代를 거쳐 조선전기 불교 미술 양식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선암사 금동관음보살상은明代 永宣造像이 유행한 이후, 15세기 조선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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