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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유리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저널정보
동아시아고대학회 동아시아고대학 동아시아고대학 제75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73 - 10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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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일본 내 임진왜란 유출본의 주요 소장처인 尾張 德川家 소장 조선본이 원래 德川家康의 장서였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오와리번에 소장되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쳤는지 일본 측 기록을 통해 보다 자세히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장서인을 통해 16세기까지 실제 서적의 유통 상황과 방식,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 17세기 초 일본에서 이루어진 조선본의 유통 양상에 대해 대략적으로나마 살펴보았다. 그 결과, 이에야스 장서가 1617년 오와리번에 들어가기까지 최소 5번의 분산 과정이 있었으며, 御讓本으로 들어온 조선본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크지만 그 이후에도 구입과 헌상 방식으로 조선본이 간간이 입수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현재 전하는 조선본은 모두 17세기에 입수된 것으로 보이며, 막부 말기까지 온전히 보전되고 있었으나 明治 시기가 되자 일부 매각이 이루어졌고, 이를 국립국회도서관의 전신인 帝國圖書館에서 사들였다. 호사문고 소장 조선본 중 장서인 및 내사기 등으로 원 소장자가 확인되는 것은 29건이다. 이들은 장서가로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들 대부분은 15∼16세기에 관직 생활을 한 이들인 만큼, 내사본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외에도 가족관계에서의 계승과 당시의 출판문화를 통해 지방관을 이용한 직간접 인쇄 방식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다. 한편, 동일 장서인이 호사문고 외에도 궁내청 서릉부 및 일본 국립공문서관 등 이에야스 관련 소장처에 분산되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이를 통해 기록으로 전하는 이에야스 장서의 분산과정을 실제 서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약탈된 조선본이 전쟁 이후 이에야스에게 몰수되거나, 伊達政宗(1567∼1636) 및 上杉景勝(1556∼1623) 등과 같이 에도시대에도 지위를 유지하면서 그대로 소장되거나, 곡정뢰정림과 같이 권력층에게 헌상받은 경우도 있으나, 시중에 유통되어 판매되기도 했음을 1617년 이후 오와리번 수집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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