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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은영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연세사학연구회 학림 학림 제54권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41 - 80 (40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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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60년대 초 전국 맹·농 학교 운영자와 교사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특수교육 종사자들의 협의체인 한국특수교육연구협회의 활동과 그 구성원들의 글을 통해, 1960년대 한국 특수교육의 상황을 살피고 특수교육을 담당하던 교사들과 학교 운영자들의 교육관을 탐구하는 논문이다. 한국특수교육연구협회는 1962년 3월 열린 특수교육연구협의회를 계기로 구성되었다. 전국 맹·농 학교의 운영자와 교사들이 중심이 된 이 조직은 1960년대 중반 이후 문교부에서 특수학교 교육과정이 입안되는 과정에서 자문 역할을 하며 그 방향성에 큰 영향을 끼쳤다. 한국특수교육연구협회는 특수교육에 대한 정책이 전무하던 1960년대에 정부에 장애아에 대한 의무교육 실시, 지역별 공립 특수학교 설치, 특수교사 자격 검정 제도 도입을 포함하는 특수교육 제도 수립을 요구했다. 이 외에도 특수교육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계몽 활동과 특수교사 연수 등을 공동으로 실시했다. 무엇보다 논문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학술잡지를 발행하는 등 특수교육 방법론 연구를 촉진시킴으로써 특수교육을 하나의 전문 분야로 정립하고자 했다. 연구협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하여 특수교육 전문가들의 논문과 글에는 당시 그들의 교육관이 드러난다.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적응이 특수교육의 목표로 설정되면서, 직업교육이 강조되는 한편, 비장애인들이 불편하게 여길 만한 학생들의 특성에 대한 교정이 시도되었다. 하지만 신체적 교정을 중시하는 이러한 과정은 효과를 내기 어려웠다. 이때 특수교사들은 학생들의 능력을 저평가하는 한편, 자신들이 모두가 회피하는 고된 일을 도맡고 있다고 인식했다. 이는 장애 학생들과 특수학교/교사들 간에 시혜적 관계가 형성되기 쉬운 조건을 형성했으며, 장애 학생들은 교정과 재활을 목적으로 한 반복적이고 지루한 훈련에 노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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