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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미영 (復旦大學)
저널정보
한국중어중문학회 중어중문학 中語中文學 第99輯
발행연도
2025.3
수록면
27 - 58 (32page)
DOI
10.46612/kjcll.2025.03.9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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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의 시종의 면면을 살펴보며 문학사적 상황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하는 것은 덩어리로 인식되곤 하는 소시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이자, 당시 시단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한 부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신문학 운동 이후, 문학장에서 문화자본을 축척하고 있던 저우쭤런이라는 인물이 소시론을 개진했던 시기와 소시의 창작이 활발해졌던 창작 초창기는 일치한다. 저우쭤런이 하이쿠, 단카 등 일본의 짧은 시를 번역하고 그와 관련한 비평을 발표했던 일련의 작업들이 소시 유행의 연원과 긴밀하게 이어져 있다. 또한 이와 동시에 저우쭤런의 번역시와 이론이 유통·확산하는 데 기여했던 문학연구회의 역할 역시 간과할 수 없다. 1921년과 1922년 사이, 소시가 배태되는 과정에서 이들의 주장과 합의가 켜켜이 맞물려서 시단을 소시가 발아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 문학연구회의 역할은 저우쭤런으로 부터 발발된, 어쩌면 그가 전적으로 의도하지 않았던 소시의 형식을 공론화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사회 문화적 자본이 된 것이었다.
저우쭤런이 일본의 하이쿠 등 짧은 시를 번역해서 전파했다는 사실에서, 시의 ‘편폭’을 강조한다면, 그의 번역이 흡사 소시라는 ‘형식’의 지향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그러나 짧고 간결한 소시의 추구는 곧 함축과 상징의 이미지로 향하기 위한 새로운 문학적 시도였다. 소시의 유행은 잠시 번성하다 종결된 단편적 현상이 아니라, 백화 신시와 상징주의 시기를 잇는 과도적 단계로 이해할 수 있다.

목차

1. 소시의 문학사적 구획 해체를 위한 제언
2. 소시의 유행과 그 배경적 맥락
3. 소시가 만들어 내는 풍경과 서정
4. 소시의 시대가 갖는 문학사적 의의
參考文獻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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