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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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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정치학회 한국정치학회보 한국정치학회보 제28집 제2호
발행연도
1995.5
수록면
405 - 427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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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선고가 부당하니 거기에 복종할 의무가 없다는 크리톤의 권고에 상반되게, 소크라테스는 독배를 기다려 마시겠다고 고집한다. 「크리톤」의 이 장면으로부터 소크라테스가 악법도 법이라는 입장을 취했다는 추론이 행해져 왔다. 이 추론이 얼마나 논리적으로 타당한지를 검토하는 것이 본고의 주제이다. 본고에서 제기되는 주장은 세 부분으로 요약된다. 첫째, 악법에 대한 시민의 정치적 의무라는 철학적 문제가 구체적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취할지의 문제와 동일하지는 않다. 「크리톤」에 대한 전통적 해석은 이 양자를 구분하지 않고 추론을 행함으로써, 해석자의 관심이 원문해석의 내용을 예단하는 오류를 범한다. 둘째, 「크리톤」에 나타나는 대화의 내용에 주목하면 옥중의 소크라테스가 직면한 문제는 철학적 문제라기보다는 삶의 문제임이 분명하다. 본고에서는 우즐리(Woozley)의 해석을 소재로 삼아, 정치적 의무에 초점을 맞추어 「크리톤」을 해석할 때 발생하는 난점을 지적한다. 나아가 삶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면 그 난점들이 어떻게 해소되는지를 보인다. 셋째, 법에 대한 복종의무보다는 정의 및 삶의 의미에 대한 의무를 상위에 놓는다는 점에서, 본고의 해석은 알렌(Allen)이나 콜슨(Colson)의 해석과 상통하는 일면이 있다. 하지만 알렌 등은 소크라테스의 의무를 “...에 대한 의무”라는 식의 언표로 기술할 수는 없음을 간과하고 있다.

목차

【논문요약】
Ⅰ. 문제의 소재
Ⅱ. 논리적 선결사항
Ⅲ. 우즐리의 고민
Ⅳ. 소크라테스가 직면한 일차적 문제
Ⅴ. 의무의 언어적 표상 및 그 한계
Ⅵ.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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