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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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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상학회 현상학과 현대철학 철학과 현상학 연구 제37집
발행연도
2008.5
수록면
113 - 13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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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전통적으로 여성들의 하찮은 일과로 알려진 자수, 수예, 매듭, 퀼트 등 섬유공에의 예술적, 미학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는 한편으로는 섬유예술가들의 미술 혹은 예술작품에 대한 철학적, 미학적 근거를 마련함과 동시에 일상생활에서 여성들의 이러한 활동들에 대한 예술적, 미학적 근거를 제시하고자 함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 첫째, 지금껏 소위 곰브리치류의 서양미술사들이 남성들의 주류매체였던 회화, 조각, 건축 활동만을 미술활동으로 제한해 온 예술개념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그것이 르네상스 남성미술가들의 끊임없는 노력에 의한 권력의 산물로서의 미술개념이었음을 제시함으로써 여기서 여성들의 공예가 배제되어 온 권력지형을 엿볼 것이다. 둘째, 소위 회화, 조각, 건축이라는 미술개념에는 실용성이 아닌 미를 추구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여기에는 인간의 오감 능력 중 시각과 청각만을 중시해 온 피타고라스,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적, 미학적 논리가 숨어있다. 따라서 과연 시청각에 비해 촉각을 열등시한 근거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면서 섬유공예가 지니고 있는 이성 / 감성의 권력지형을 폭로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회화, 조각, 건축과의 비교를 통해 미술의 특성을 시각적 미와 창조성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봄으로써 섬유공예의 미술적 특성을 확인할 것이다. 그 결과 예술은 보편적이고 무관심적인 관조의 대상이라 알려져 온 회화, 조각, 건축만이 아니라 사실상 삶의 경제적, 실용적 문제를 해결하거나 표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으로서, 섬유공예가 미술에서 배제되어 온 것은 그 예술성의 부재 때문이 아니라 사실상 정치적 남성 / 여성 권력의 문제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목차

【요약문】
1. 문제제기
2. 여성주의 미술과 섬유공예의 특성
3. 섬유공예의 권력지형-‘예술’ 개념의 역사와 섬유공예의 위치
4. 섬유공예의 감각 / 이성 지형
5. 섬유공예의 예술성(미와 창조성)과 그 권력지형
6. 결론: 여성주의 예술(활동), 그 정치학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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