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현대정신분석 라깡과 현대정신분석 제11권 제1호
발행연도
2009.8
수록면
7 - 24 (1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신체적 고통과는 다르게 정신적, 심적 고통은 신체 조직의 훼손 없이 발생한다. 심적 고통이 발생한 동기는 신체적 상해의 장소가 아니고 사랑하는 대상과의 유대감정이다. 사랑하는 대상과 맺은 강력한 유대감의 갑작스런 단절의 결과로 생긴 이별의 아픔이 심적 고통을 낳는다. 이런 잔인하고 갑작스런 이별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용솟음치는 소리 없는 외침, 영혼의 괴로움처럼 즉각적으로 내면의 고통을 유발한다. 가령 사랑하는 사람과의 갑작스런 이별은 심적 체계의 항상성을 부수어버리고 마음의 균형을 잃게 하며 즐거움을 잃고 고통을 낳는다.
사랑하는 대상을 잃으면서 우리는 우리의 삶이자 우리의 삶에 힘을 주었던 욕망의 힘의 근원을 상실한다. 또한 우리는 우리의 영상을 반추했던 우리자신의 내부 거울을 지탱하고 받쳐주던 사랑하는 대상의 그 영상, 그 실루엣을 상실한다. 사랑하는 대상을 잃으면서 또한 우리는 욕망의 실재적 힘을 생생하게 살아있게 하던 리듬을 상실한다. 리듬을 잃는다는 것은 무의식을 일관성 있게 제어하던 그 경계, 그 절제, 상징적 타자를 잃는 것과 다름 아니다. 결국 근원적인 엄마를 잃고, 우리의 상상적 투사 대상을 잃으며, 우리의 공통적 욕망의 리듬을 상실하고 우리 인생의 심적 구조에 없어서는 안 될 환타즘의 짜임과 그 일관성을 상실하여 혼란과 혼돈, 좌절과 공허, 허무, 무기력, 자책 등 심연의 고통을 겪는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감
Ⅱ. 트로마(Trauma)의 고통
Ⅲ. 욕구와 요구(사랑의 요구) 그리고 욕망
Ⅳ. 사랑하는 대상과 환타즘
Ⅴ. 실재계, 상징계, 상상계의 사랑
Ⅴ.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1)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09-185-018836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