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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희복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24집
발행연도
2010.3
수록면
329 - 36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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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丸山眞男의 일본사상사 방법론을 분석한 논문이다. 마루야마의 사상사학엔 근대화론과 전통문화론이 공존하고 있다. 어떻게 이런 공존이 가능할까? 이 문제를 풀기위해 특히 일본적 원형론에서 고층론을 거쳐 집요저음에 정착하는 연구방법론, 그리고 현대적 과제와 전통사상을 결부시켜 전통사상의 유효성을 주창한 1979년 강연에 주목했다. 그 결과의 논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전통사상이란 무엇인가라는 문제다. 이를 마루야마는 주체적 결단의 문제라고 단언했다. 즉 전통사상을 인식하고 사유하는 것은 주체성을 가진 인격체가 내릴 판단이며 그 주체는 바로 일본인 자신이라고 보았다. 그리고 외래사상을 전통사상과 대비시켜 배척하는 것을 지양하고 전통화된 외래사상까지 학습하는 총체적인 역사인식을 확립할 것을 역설했다. 이러한 역사인식이 명확히 묘사된 것이 세계상의 비교다. 십자가로 상징되는 그리스도교의 세계상과 동심원의 세계로 표현되는 중국고대사상, 그리고 두개의 평행선으로 끝내 교차하지 않는 고대인도의 세계상은 모두 이상세계나 유토피아를 설정하고 있다. 이와 대비되는 일본적 세계상에는 유토피아도 없고 이상세계도 없다. 그저 지금이 항상 천지의 시초라는 현재중심의 세계상은 건국신화이래 일본역사를 관통해온 고유양식이며 여기에 일본미래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럼 일본적 고유양식은 어떻게 실체화시킬 수 있는가? 일본사상사에서 주선율은 항상 외래사상이었다. 전근대의 중국문화와 근대이후 서구사상이 그것이다. 하지만 외래사상의 성행이후엔 반드시 반동이 온다. 그 반동은 융기와 잠입을 되풀이하면서 외래사상을 수정 변용시키는데, 이른바 집요저음의 역할이다. 마지막 마루야마의 사상사학을 전환시킨 외유와 문화접촉문제이다. 1963년 귀국한 마루야마는 강의구상 전부를 바꿨다. 세계상의 원형이란 제하에 그의 사상사연구 영역은 확대되었고, 연구방법론의 확립과 더불어 서구문명중심의 발전사관에서도 탈피했다. 1972년 논문을 통해 제시된 일본적 사유양식도 그 결과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기
2. 문화접촉과 일본사상사
3. 일본적인 것의 해명방법
4. 세계상의 원형과 일본적 세계
5. 모범국가를 상실한 일본 미래
6.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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