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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상호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25호
발행연도
2010.4
수록면
301 - 32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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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 『현수보살품』에 해인삼매(海印三昧)라는 말이 있다. 바다에 천지만물이 있는 그대로 비치듯, 부처의 지혜에 만법이 있는 그대로 비친다는 것이다. 그러나 깨닫지 못한 중생은 언제 어디서나 자기만의 세계관을 고집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많은 대립과 갈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그런 사회적 대립과 갈등 때문에 소통(疏通)은 지금도 주요 개념어가 되고 있다. 문제의 정도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속세의 문제에 부처의 방법을 적용한다면 어떨까?
화엄종은 『화엄경』을 소의경전으로 하여 성립된 종파로서, 모든 경계를 넘어서 원융무애(圓融無?)한 화장세계(華藏世界)를 최고 목표로 삼는다. 그래서 화엄종은 내용상 돈교에 속하고 방법상 원교에 속한다. 원교적 특징을 지닌 화엄종의 주요 방법은 일심(一心)ㆍ직심(直心)을 바탕으로 중중무진하게 연기하는 무진법계의 상즉원융관(相卽圓融觀)이다. 그것은 중생의 상대적 세계관을 절대적 세계관으로 전환시킴으로써 세계관적 갈등을 해소하여 무한보편평등한 세계관을 갖게 하는 방법이다. 화엄 철학은 사법계는 물론 십현육상(十玄六相)의 법계가 서로 소통하고 상즉원융함으로써 화해(和諧)하여 부처의 화장세계를 건설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화엄 철학이 방법상 상즉원융관을 어떻게 운용하고 있으며, 현실 문제에 대한 그의 적용 가능성은 어떠한지를 논했다.
불교의 각 종파에서 제시하는 방편은 그것이 어떤 것이든 해탈하려는 것이다. 상즉원융은 큰 자와 작은 자가 서로 자기 속에 상대를 품어, 양자 또는 다자와의 관계에서 무한히 서로를 인정하고 서로를 수용하는 상용무진(相容無盡)의 관계이므로, 법계의 상즉원융은 사실상 일체가 되어 분리 불가능한 하나가 된다. 요즘 사회에서 서로 안아주기(Free hug)하는 것도 화엄 정신과 같은 것이다.

목차

【요약문】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참고문헌〉
〈中文提要〉

참고문헌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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