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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상리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26호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149 - 17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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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조선후기 ‘완전한 인간됨’의 열망으로 성리학적 이론탐색을 통해 세상과 소통한 임윤지당의 사상을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윤지당은 성리학적 家風을 지닌 집안에서 임성주를 비롯한 가족들의 후원으로 어릴 때부터 학문할 수 있었다. 당시 사회적 분위기와 달리 여성의 교육에 우호적인 가정환경은 그녀가 학문에 정진하여 문집 『윤지당유고』가 편찬될 수 있는 배경이 되었다. 이 때문에 그의 저술은 동 시대 다른 남성 학자들에 비해 양적으로 많지는 않지만 수준 높은 철학적 사유를 보여준다. 그녀는 유교 경전과 史書 그리고 성리서들을 공부하면서 인간으로서의 자기 존재감과 동등함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사색하였다. 그 결과 성리학적 명제를 자신의 사상적 기반으로 삼아 유학의 궁극적 이상인 성인론에 이르는 자신의 철학을 제시하였다.
윤지당의 철학은 우주와 인간의 원리를 설명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방법을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여, 리와 기의 일원적 본체관을 밝혔다. 기본적으로는 임성주의 리기론 체계를 수용하였지만 성범간에 ‘본연지성’은 차이가 없으며 구체적 상황속에서의 惡은 노력에 의해 극복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리기관을 토대로 그녀의 이론은 性善을 근거로 한 인간 본성의 이해와 이를 실현해야 하는 당위성을 중심으로 수양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그리고 이러한 수양은 남녀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이 마땅히 실현시켜야만 하는 당면과제로 인식하였다. 또한 성인과 어리석은 사람의 차이를 순수한 성품은 같으나 부여받은 기질의 청탁에 따라 나뉜다고 주장하였다. 성인은 학문의 도야에 노력하고 사욕을 억제한다고 전제하고, 예법에 의한 실천의 중요성도 언급하였다. 윤지당은 남녀의 존재를 상호보완적으로 인식하였다. 또한 성품으로는 남녀의 차이가 있지 않고, 오직 사람만이 있으며, 현실에서의 남녀 차이는 하는 역할에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윤지당의 태도는 주체적인 인간관을 제시하여 사회통념의 한계를 뛰어 넘어 대립과 갈등이 아닌 화해와 포용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윤지당의 성리학 사상은 한마디로 ‘인간’의 문제로 요약할 수 있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Ⅱ. 『윤지당유고』의 의미
Ⅲ. 윤지당 철학의 인간이해
Ⅳ.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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