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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정현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42輯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307 - 33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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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신앙의 사제자는 여러 범주와 유형으로 전승되어 왔다. 마을 내에 거주하며 준무당 역할을 하는 사제자로부터 시작해서 일정한 권역을 확보하고 전문적인 굿연행자로 활동하는 세습무와 강신무 집단에 이르기까지 그 폭이 넓다. 필자는 공동체신앙의 사제자 중에서 당주의 존재를 주목하였다. 당주는 마을을 단골판으로 확보하고 있던 무당의 위상으로부터 출발해서, 무당은 아니지만 준전문 사제자로서 일반적인 제관과는 구분되면서 종신직으로 마을굿을 이끌어가는 마을사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이글에서는 먼저 마을공동체신앙 사제자의 범주를 확장하였다. 당주나 제관 뿐만 아니라 풍물이나 탈놀이를 연행하는 광대무, 마을 내 준전문 사제자인 점바치, 비래쟁이, 그리고 대잡이 등이다. 또한 이러한 사제자가 집단화를 이루면서 노반계, 서낭계 등이 발전해왔으며 이들 조직들까지 사제집단으로 끌어들여서 살펴봐야 할 것이라 주장하였다.
가무오신적 마을굿의 핵심을 이루는 당주를 중심으로 공동체신앙 사제자의 유형을 살펴본 결과, 크게 당주형, 제관형, 외부제관형으로 분류되고, 여기서 다시 당주형은 당주+제관형과 당주+무당형으로, 제관형은 제관단독형과 제관+무당형으로 분류되었다. 이렇게 유형을 분류해봄으로써 한국 마을굿의 특성을 드러내는 기준에 ‘당주’의 존재가 놓여 있음을 밝혔다. 당주를 중심으로 한 여러 유형의 확산, 그리고 당주의 역할과 기능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집단화, 체계화하는 양상까지 살펴볼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한 것이다.
다음으로 이 연구에서는 사제자의 구성체계와 관련하여 당주권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당주권을 주민이 확보하고 있느냐, 아니면 전문 사제자 집단인 무당이 갖고 있느냐에 따라서 해당 마을굿의 양상은 같은 굿거리에 같은 무당이 연행을 한다고 해도 미묘한 온도차와 질감의 차이가 드러날 수밖에 없음을 밝혔다. 당주를 중심으로 마을공동체 제의의 주체들이 결집하게 되고 당주의 위치가 불안정한 때에는 집단화, 조직화가 이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사제자의 범주
Ⅲ. 사제자의 유형
Ⅳ. 사제자의 구성체계
Ⅴ.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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