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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명옥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돈암어문학회 돈암어문학 돈암어문학 제23집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125 - 15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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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은 일제 말 운신의 폭이 좁아졌기 때문에 새로운 시 형식을 추구하게 된다. 지용은 새로운 시 형식, 즉 우리의 고전을 빌어 와 본인이 추구하는 예술세계를 그리고자 하였다. 고전 중에 산수시를 미학적 원천으로 삼았는데 이것은 내용에 비해 형식의 제약을 덜 받기 때문이었다. 내용은 현실에 대한 직접적인 관심의 부분이기 때문에 자유롭지 못했고, 그에 비해 형식은 별 제약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었던 것이다.
친일도 배일도 하지 못한 상황에 지용은 불안정한 현실 극복하고자 우리 국토를 여행하면서 현실의 시공간을 뛰어넘어 현실도 과거도 아닌 초월적 시공간을 취한다. 결국 지용은 친일과 변절을 강요당하던 일제의 압력 속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시간과 공간을 무화시켜 산수 자연에 침잠했던 것이다.
무한히 순환하는 자연의 시간은 일차적으로 공간화의 방식으로 인식된다. 그리고 공간화된 시간은 또 다시 자연 경물을 통해 시 안에 표현된다. 시간과 융합된 공간은 ‘사실 그대로’를 넘어 ‘구성된 사실’로서 형상화 된다. 이러한 산수시의 세계는 지용에게 유토피아이다. 그러나 유토피아는 현실 어느 곳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지용은 산수자연에 파묻혀 시간과 공간을 무화시킴으로써 영원성을 추구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본론
3.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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