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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이균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인간학연구소 인간연구 인간연구 제14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226 - 258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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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봄’(seeing as)에 대한 어법적 분석을 통해 비트겐슈타인은 의미-전환 내지 상(相)-전환의 경험이 가능하기 위해 우리 의식이 갖추어야 할 몇 가지 필수 조건들을 성공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조건들은 또한 의식에 관한 현대 이론들 중에 나타나는 몇몇 지배적인 개념적 혼동을 제거하는데 유용한 논점들을 제공함으로써 주제에 대한 비트겐슈타인의 입장에 정당성을 더해준다. 인간 의식은 지속적이고도 역동적으로 의미-전환 내지 상(相)-전환을 경험한다. 이 경험들을 내재화시키면서 우리 의식은 주변의 사건들을 단순히 수동적으로 지각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목적과 관심에 따라 세계를 지각하고 선택한다. 하지만 이 경험은 동일한 사물이나 기호자체가 변하는 것처럼 나타나는 독특한 체험이기 때문에, 인간 의식은 순수한 감각적 현상으로도 감각적 인상과 그것에 대한 후속적인 해석의 단순한 결합으로도 이해될 수 없다. 오히려 이 두 측면들은 의식 자체의 내재적 요소들로서 상호의존적인 것으로 설명되어야 한다. 따라서 현대 심리철학에서 나타나는 일부 환원론자들처럼 인간 의식의 상태를 단지 인지적 측면이나 감각적 질의 측면으로만 설명하려는 시도는 성공할 수 없다. 이같은 비트겐슈타인의 입장은 소위 ‘강한 인공지능이론’을 의식의 차원에서 비판할 수 있는 몇 가지 중요한 논점들도 제공한다. 대다수의 인간들은 의미-전환 내지 상(相)-전환의 경험들을 자발적으로 표현할 뿐 아니라, 타인들의 특정 행동을 상(相)-보기(seeing aspect) 내지 의미-경험(experience of meaning)의 표현으로 보거나 반응한다. 반면 자동기계는 이런 경험들을 자발적으로 표현할 수도 없고 타자의 행동을 그런 경험의 표현으로 보거나 반응할 수도 없다. 따라서 이렇게 완전한 방식으로 인간처럼 생각하고 행동할 수 없는 컴퓨터에 ‘의식’(consciousness)을 귀속시킬 수 없다.

목차

1. 머리말
2. 현상적 측면과 인지적 측면의 융합
3. 상(相)-경험과 의미-경험의 유비적 관계
4. 의미-경험과 이차적 의미
5. 의식과 의식의 표현 문제
6. 인간의식과 인공지능
6. 맺는말
참고 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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