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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은경 (중앙대학교) 이나영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미디어, 젠더 & 문화 미디어,젠더&문화 제30권 제2호 (2015년 6월)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5 - 3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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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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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언론의 성폭력 재현방식을 살피고 이를 통해 (재)생산되는 이데올로기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한겨레와 조선일보를 중심으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기사화된 성폭력 사건들을 분석하여 성폭력 재현양식, (재)구성되는 피해자/가해자 정체성, 이를 통해 생산되는 두려움과 재생산되는 젠더질서의 문제를 밝히고자 한다. 분석결과, 성폭력 발생 및 내용의 다양한 맥락에도 불구하고 신문 기사는 제한적이고 극단적인 재현방식을 통해 피해자와 가해자의 의미를 구성하고 있으며, 젠더와 관련한 문제에 있어서는 신문사의 이데올로기적 성향이 무관하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구체적으로 두 신문에서 피해자는, 순진하며 나약한 절대적 피해자 아동과 그 아동에 대한 보호책임을 방기한 어머니, 순결한 성인 피해자와 그렇지 않은 유책성 피해자 간 이중의 변별화를 통해 구성되고 있었다. 이를 통해 여성들은 성폭력에 대한 실존적 피해의 두려움뿐만 아니라 피해 유발의 책임에 대한 비난과 낙인의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가해자 남성의 경우, 비정상적이고 병리적인 종별적 존재로 유형화되어 젠더불평등에 따른 권력관계, 남성중심의 성문화와 성인식 등 성폭력의 사회구조적인 원인에 대한 질문이 차단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재현방식은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등 다양한 성폭력의 실제를 비가시화하거나 왜곡하고, 거리의 낯선 타자에 의한 잠재적 피해에 대한 공포를 증폭시켜 여성들의 삶을 통제하고 규율하며, 젠더질서 재생산뿐만 아니라 편향적 정책방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문제적이다.

목차

1. 서론
2. 선행연구 검토
3. 경계에 선 여성 피해자: ‘절대적’ 피해와 ‘유책성’ 사이
4. 종별적 타자, 거리의 낯선 일탈자로서 남성 가해자
5. 나가며: 누구의 무엇으로부터의 안전인가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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