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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은희 (제주국제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로컬리티 인문학 로컬리티 인문학 제14호
발행연도
2015.10
수록면
293 - 324 (32page)
DOI
10.15299/tjl.2015.10.14.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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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제시한 위기언어에 대한 9개의 평가 요인을 적용하여 제주 방언의 언어활력을 측정해 보았다. 제주방언의 위기의 정도와 지속가능성을 밝히기 위함이다.
본 연구에서 측정한 제주방언의 언어활력 지수는 5단계 중에 평균 1.9이다. 종합적으로 2단계의 분명히 위기에 처한 언어(definitely endangered language)로 판정할 수 있다. 방언 레벨의 언어임을 감안하면 활력지수가 높은 편이다. 제주방언은 가정 내 사용 비율이 비교적 높고 자신의 방언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등 언어 유지에 필요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공적 기관의 언어정책과 지역주민의 자기언어에 대한 태도가 아주 긍정적이다.
그러나 위의 결과는 위기언어 등록 이후 방언부흥운동의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위기언어 등록 당시의 사정과는 다를 수 있다. 유네스코의 위기언어 등록은 언어공동체의 위기감을 반영하기 때문에 언어 활력 지수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 제주방언의 경우는 지역주민의 위기감이 위기언어 등록으로 표출된 것이다. 실제 위기언어 등록은 방언 레벨의 언어도 소멸돼서는 안 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더 발전적인 보존정책을 실시하기 위한 계기가 되었다. 위기를 기회로 삼은 전형적인 예이다.
Crystal은 위기언어의 진행을 더디게 하는 요인으로 공동체 내에서의 위신의 향상, 경제적 축적, 합리적 권력의 증가, 강인한 교육제도, 언어의 기록, 전자기술의 이용의 6요인을 들고 있는데 제주방언은 강인한 교육제도를 제외하고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잠재적 위신이 높고 언어의 기록, 전자기술의 활용이 두드러진다. 교육용 CD제작, 홍보 동영상 제작, 방언 자료의 전산화, 모바일 콘텐츠의 개발 등 미디어와 새로운 영역에 대한 대응이 신속하였다. 앞으로 제주방언의 언어재활성화 전개과정에 대한 연구가 요구된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위기언어로서의 제주 방언
3. 제주 방언의 언어활력 평가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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