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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숙영 (중앙대학교) 문재철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애니메이션학회 애니메이션연구 애니메이션연구 제12권 제1호
발행연도
2016.3
수록면
143 - 160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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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의 30주년 기념 작품이자 15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인 <인사이드 아웃>은 피트 닥터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창사 이래 30년간 오리지널 창작 애니메이션만을 고집하면서 최상의 예술성과 상업적 성공을 모두 이루어낸 픽사 애니메이션 전략의 핵심은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에 있다. 장난감, 물고기, 쥐, 몬스터, 차 등 수많은 무생물과 동물들에 생명을 불어넣고 의인화하여 독특한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만들어내던 픽사가 <인사이드 아웃>에서는 인간의 감정을 캐릭터로 의인화하여 다시 한 번 놀라게 하였다. 거기에 게임 스토리텔링을 전면적으로 차용하여 게임을 플레이하듯 감정의 상호작용을 긴장감 있게 그려내면서 게임을 감각하게 한다. 이 감정의 상호작용 게임을 통해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주제인 성장 스토리를 차별적이게 만들어내었다. 본 연구에서는 <인사이드 아웃>스토리텔링의 차별적 전략을 분석하였다. 첫째, 감정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그려내는 성장담을 관계 속에서 분석하였다. 둘째, 게임 스토리텔링요소를 차용한 서사를 1) 상호작용성과 게임의 규칙, 2) 기쁨과 슬픔의 퀘스트, 3) 게임의 돌발서사 활용, 4) 아이템을 활용한 매개체요소 스토리텔링으로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극의 갈등구조를 만들어내기 위한 장애 요소의 성격화와 서사에 반영된 슬픔의 긍정적 기능을 살펴보았다. 디지털 시대에 영화,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음악 등 모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융합과 크로스오버가 이루어지고 있고, 게임은 그 중심에 있으면서 스토리텔링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 연구는 게임 스토리텔링이 어떻게 애니메이션에 성공적으로 매개되었는지 분석하고 게임과 다양한 방식으로 융합의 지점을 만들어갈 가능성을 보여준다.

목차

1. 서론
2. 감정의 상호작용과 성장
3. 게임 스토리텔링 요소를 활용한 서사
4. 장애 요소의 성격화와 슬픔의 기능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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