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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소영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48집
발행연도
2016.4
수록면
451 - 47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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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60년대 문화 담론 안에서 일어났던 ‘이광수 논쟁’을 환기하고 이에 대한 작가 최인훈의 소설적 대응 양상을 고찰하기 위해 쓰였다. 당대 이광수에 대한 조명은 관 주도 민족주의 및 문화정책과 긴밀한 관련 안에 놓여있었다. 정권은 국민 통합을 위한 정서적, 정신적 장치로서 해당 정책을 시행하였는데 그 골자는 바로 역사의 동원과 전유였다. 대표적인 예로 논개와 이순신 같은 호국 영웅들에 대한 기념사업을 거론할 수 있겠다. 특히 1960년대 중반 한일 협정 전후로는 분열된 국민 의식의 규합을 위해 관련 행사가 더욱 활발히 만들어졌다. 국가적으로 기획된 이광수 기념사업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이해될 수 있다. 일제 말기 행적의 소거와 납북 사실의 부각을 통해 ‘만들어진’ 1960년대의 이광수 담론은 당대 정권에 정당성 확보를 위해 고안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당시 최인훈은 1959년 말 등단 이후 활발히 소설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었다. 월남 작가로서, 당대 사회의 ‘국민’ 통합 논리에 예민한 시각을 지닐 수밖에 없었던 그는 이광수 등에 대한 ‘기억 사업’에 담긴 맹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따라서 국가적으로 동원된 역사를 소설에 재전유하여 허구성을 밝히거나 전복시키고자 하였다. 『서유기』는 그 작가적 실천이 기록된 작품이다. 또한 월남 작가의 ‘정체성’ 회복 서사였으며 후기식민지적 ‘자기’ 정립을 위한 여로 소설이기도 하다.

목차

국문초록
1. 우상의 눈물, 1960년대 `춘원`이라는 기호
2. 역사의 동원과 소설적 해소
3. 전유와 투쟁하는 전유, 일제 말기 춘원의 고백
4. 서유기, 후기 식민지 주체 수립의 여정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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