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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Ho Hyung Cho (Chongshin University)
저널정보
한국신학정보연구원 Canon&Culture Canon&Culture 제10권 제1호 (통권 제19호)
발행연도
2016.4
수록면
227 - 254 (28page)
DOI
10.31280/CC.2016.04.1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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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언어에서 다른 언어로 번역할 때 생기는 어려움을 감안한다면, “번역가는 반역자다”(“Traduttore traditor”)라는 이탈리아의 유명한 격언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이 속담은 “의도적이 아니라, 어쩔수 없이 번역가는 반역자가 된다”는 진의를 내포한다. 그런 의미에서, 한 언어를 다른 언어로 완벽하게 담아낼 수 없는, 즉 한 언어가 고유하게 가지는 특성들 때문에 생기는 “피할 수 없는 반역”임이 틀림없다. 여기서 그 “특성들”은 사회적-역사적-문화적 정황과 관련되는데, 필자는 이 정황들을 정확하게 이해할 때에야 비로소 정확한 번역이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본 논문에서 필자는 다양한 정황을 고려해서 고린도전서 11장에 등장하는 두 동사인, προλαμβάνω(21절)와 ἐκδέχομαι(33절)의 번역을 기존의 것보다 더 정확하게 이해하려고 시도한다. 이 두 동사는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는데, 일반적으로 영어번역본들과 한글번역본들은 시간적인 의미에 강조점을 두어, προλαμβάνω를 “먼저 취하다”로, ἐκδέχομαι를 “기다리다”로 번역한다. 그러나 이 논문에서 필자는 그 두 단어의 시간적인 의미를 배제하고, προλαμβάνω를 “게걸스럽게 먹다”로, ἐκδέχομαι를 “받아들이다”로 번역되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만약 이렇게 그 두 단어가 이해된다면, 고린도전서 11:17-34에서 바울이 영적으로 하나된 공동체를 강조하는 이유와 더불어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권면하는 내용들을 올바르게 이해하게 된다. 이것을 위해, 필자는 “기존의 번역”과 본 논문에서 “제안하는 번역”의 논쟁점이 무엇인지 설명한 이후, 고린도 교회에서 일어났던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조사한다. 그런 다음, 필자는 두 단어가 여러 문서에서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밝힘으로서 다른 번역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고학적인 연구를 통해 두 동사를 새롭게 이해한다. 마지막으로, 필자는 두 동사의 새로운 의미를 기초로 해서, 고린도전서 11:17-34를 새롭게 조명한다.

목차

Introduction
1. Points at Issue between a Prevalent Translation and a Possible Translation
2. Identification of the Problem in the Corinthian Church
3. Two Verbs in light of the Archeological Study and the Lexical Approach
4. 1 Corinthians 11:17-34 Revisited
Conclusion
Bibliography
〈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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