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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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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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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45집
발행연도
1999.6
수록면
241 - 26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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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은 사유규정들이 그 자체 스스로 운동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헤겔의 경우 사유규정들이 주관을 중심으로 형성되거나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사유규정들 스스로가 총체적인 연관을 존재론적으로 구성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유규정들이 자기운동하는 주체의 지위를 지닌다면, 이제 무엇보다 사유규정들 자체의 변증법적인 운동을 추동하는 방법적 규정으로서의 자기관계적 부정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헨리히는 어떻게 헤겔의 자기관계적 부정성 이론이 자의 이고 직관적인 원칙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련의 논리적인 규칙들에 따라 구성될 수 있는가를 부정 이론에 관한 그의 여러 논문들 속에서 정밀하게 보여준다. 자기관계적 부정성이 지닌 구조를 순수이론적으로 재구성한 헨리히의 부정이론을 분석하면서, 이 글이 초점을 맞추고자 하는 물음의 방향은 대체로 다음의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헤겔의 변증법이나 부정 이론을 正·反·合이나 즉자 대자 즉자대자의 도식으로 정리할 수 있다는 믿음은 정당한가? (2) 헤겔의 자기관계적 부정성이 모든 구별을 동일성 하에 포섭하고, 무관계한 타자를 자기관계를 지니는 타자로 변형시킨다면, 이것은 구별과 타자성을 억압하는 체계를 형성하는 것은 아닌가? (3) 자기관계적 부정성이 매개를 결여한 직접성을 허용할 경우, 헤겔 이론은 새로운 경험적 내용을 흡입할 수 있는 개방성을 갖는 것으로 곧바로 해석할 수 있는가? 이런 물음들에 대한 답변을 찾아봄으로써, 헤겔의 부정 이론을 자명한 것으로 전제하거나 일방적으로 비판하는 단정적인 태도에 앞서, 헤겔의 변증법적 사유를 좀더 정확하게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 이 글의 목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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