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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병석 (영남대학교) 엄진성 (영남대학교) 김용섭 (대구한의대)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78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119 - 152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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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의 아마추어리즘은 순수(純粹) · 천연(天然) · 자연스러움을 지향하는 삶의 태도로 규정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아마추어리즘의 목적은 오직 행위자에게만 국한되어야 한다. 이는 마치 유아(乳兒)가 스스로 즉흥적으로 만든 놀이로부터 유희를 즐기는 것과 같다. 유아의 놀이는 즉흥적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무규정적(無規定的)이고 무규칙적(無規則的)이다. 비록 그 순간의 규정성과 규칙성은 있겠지만 그것은 , 결코 법칙이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유아는 놀이 자체에 얽매이지 않고 그것에 몰입할 수 있으며, 동시에 자신만의 심미적 즐거움과 황홀경에 빠질 수 있다. 이를 장자의 화법으로 말하면 혼돈(混沌)이 낳은 즐거움이라 할 수 있다. 이 때 놀이의 주체가 자기 자신이기 때문에 언제든 멈출 수 있고 또 즐길 수 있다. 그러므로 유아의 놀이는 자연스러울 수 있다. 장자가 보기에 인간은 본래 스스로 유희를 가지고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자유로운 존재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유롭고 유희적인 나를 잊어버리고 타자로부터 비롯되는 목적에 맞춘 삶, 또 그것으로부터 비롯된 즐거움에 미혹되고 만다. 아마추어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본래 주어진 천연(天然)을 회복 또는 자각하는 것이며, 아마추어리즘은 그것에 기초한 삶을 영유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태도를 취했을 때 비로소 인간은 본래의 자유로움을 회복하고 순수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의 경계에 도달 할 수 있게 된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2. 아마추어리즘이란?
3. 아마추어리즘의 확보를 위한 장자의 요구
4. 장자의 아마추어리즘의 실현과 아마추어
5.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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