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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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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59집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137 - 17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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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역사의 접점에 서 있는 고은의 연작시 『만인보』는 ‘만인’의 이야기(story)들과 그들이 ‘살았던’ 시간을 이야기함(으narrate) 로써 ‘역사적 시간’을 건설한다. 『만인보』를 지배적인 주제에 따라 몇 권씩 그룹으로 묶을 때, 각 그룹의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방법론적 접근이 가능한데, 일상사, 지식인사, 종교사, 증언문학 등이 그것이다. 특히, 일제강점기 시인의 고향마을 사람들을 주로 그린 1-9권의 경우 ‘아래로부터의 역사’인 일상사의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이는 이야기시로서의 『만인보』가 보통사람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묘사를 통해 현실과 역사적 환경 혹은 시대의 징후들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고향마을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일상문화는 식민지 상황 속에서의 사회적 현실을 반영한다. 일상 풍경의 이면에는 조선어말살과 창씨개명, 산미증식계획과 같은 정책들을 드러내는 당시의 사회구조와 사회적 관계들이 존재한다. 그밖에, 이 시들은 마을에 여전히 유지되던 풍속과 전통, 공동체 문화 속에 내재된 성차별의 문제도 보여주고 있다. 개개인의 초상을 통해 한국사를 모자이크해 낸 『만인보』는 역사와 허구의 상호침투 혹은 융합으로서의 ‘시적 역사서’이자, 일상사적 관점에서 볼 때 ‘시로 그린 풍속화’이기도 하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 『만인보』 연구의 방법론적 다양성
2. 시로 읽는 식민지 일상사
3.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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