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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종구 (서강대학교) 최현순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제196호
발행연도
2017.3
수록면
38 - 73 (36page)
DOI
10.22504/TP.2017.03.19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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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의 Mysterium Paschale에서 육화와 수난, 그리고 죽은 이들에게 가심에 대한 성찰에 함축되어 있는 연대의 신학적 개념을 고찰하였다. 기존의 구원론적 연대 개념이 사회적 혹은 심리적 차원으로 축소되었다고 비판하는 발타사르는 ‘놀라운 교환’(admirabile commercium) 개념에 근거하여 존재론적 연대 개념을 강조한다. 육화로부터 부활에 이르는 전체 그리스도 사건을 하나의 하느님 구원드라마로 보면서, 특히 육화, 십자가, 성토요일 사건이 모두 그리스도 편에서 인간의 존재 조건 및 상황과 연대하심에 의해 관철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육화는 ‘함께-있음’, 수난과 십자가는 ‘함께-고통받음’, 나아가 ‘죄를 함께-경험함’으로 이해한다. 십자가 죽음은 예수가 자신의 것으로 삼은 죄에 대한 하느님의 참되고 엄중한 심판으로서, 인간에게 의로움, 하느님 자녀됨의 존재 조건을 선사한다. 여기에서 인간의 자유가 침해되지 않는다는 면에서 이 죽음은 대속적 죽음이다. 죽은 이들에게 가심은 그 심판의 결과이므로 그리스도는 죽은 이들과 ‘함께-있음’ 뿐 아니라 죽은 이들의 상태, 곧 ‘둘째 죽음’을 온전히 겪는다. 특히 그리스도는 죽은 이들이 처한 온전히 수동적 상태, 능동적힘을 완전히 빼앗긴 사람들(דפאימ)의 상태에 놓인다. 여기에서 연대는 ‘다른 이들과 같아지고-함께-있음’이다. 그러므로 예수의 육화와 수난, 죽은 이들에게 가심은, 인간의 자유는 침해하지 않으면서 인간의 모든 존재 조건을 취함으로써 인간과 ‘함께-있음’, ‘함께-고통받음’, ‘함께-겪어냄’, 그리고 ‘같아지고-함께-있음’으로 이해되는 연대에 의해 관통된다. 또한 이 연대는 내재적 삼위일체 안에 그 가능성의 조건을 갖는 케노시스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육화에서 수난, 십자가 죽음에서 실현되는 이 케노시스는 죽은 이들에게 가심에서 그 절정에 도달한다. 연대는 케노시스와 함께 인간에 대한 하느님 구원드라마의 방법이자 모태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육화 : ‘함께-있음’(Mit-Sein)의 연대
Ⅲ. 수난과 죽음 : ‘죄를 함께-경험함’(Mit-Erfahrung)의 연대
Ⅳ. 죽은 이들에게 감 : ‘둘째 죽음을 경험함’의 연대
Ⅴ.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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