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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주은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 통일인문학 제70집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267 - 297 (31page)
DOI
10.21185/jhu.2017.06.70.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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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이래로 많은 미술가들이 섹슈얼리티와 폭력 간의 관계를 고발하면서 검토하는 작품을 제작해왔다. 특히 여성 미술가들은 강간이 에로티즘의 변태적 형태가 아니라 엄연히 폭력임을 밝히고, 공적으로 드러내지 못했던 여성개인의 고통을 사회적인 쟁점으로 부상시키는데 주력했다. 그러나 성과 관련된 폭력을 미술가들이 이미지화하는 것은 오해의 여지를 남길 수 있다. 성폭력이라는 사건과 성폭력을 다룬 이미지는 별개의 범주이기 때문이다. 성폭력 이미지는 폭력성의 메시지 자체보다는 에로티즘의 코드와 얽혀 시각적 쾌락을 유발하는 경우가 잦다. 따라서 폭력에 저항하는 이미지에는 무엇보다 시각적 쾌락을 붕괴시키는 재현의 전략이 필요하다.
성폭력의 희생자로 여성의 육체를 제시하는 것은 지배 문화에서 이미 축적되어온, 대상화된 여성 이미지의 목록에 이미지 하나를 추가하는 것이기도 하다. 현대 미술가들은 상투화된 여성 이미지의 의미를 무효화시키거나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를 보여줌으로써 인간의 몸에 투사된 이데올로기적 의미를 혐의시하고 해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는 폭력과 쾌락이 연루된 시각체계의 본성에서 몸의 이미지를 해방시키고자 하는 것이며, 궁극적으로 성폭력에 대한 예술적인 저항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성폭력에 대한 침묵 깨기
3. 시각적 쾌락의 붕괴 전략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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