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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성영애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한국문학과 예술 한국문학과예술 제23집
발행연도
2017.9
수록면
181 - 219 (39page)
DOI
10.21208/kla.2017.09.23.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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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韓國歷代女流漢詩文選』에서 조선시대 女流漢詩가운데에 琴의 소재와 관련되는 여류시인들의 신분과 내력을 살펴보고, 여류시인에 나타난 금의 의미를 밝히고자 한 글이다.
지금까지 조선시대 琴에 관한 연구는 수양을 목적으로 하는 남성 중심의 연구로 이루어져 여성에게서 금이 주는 의미가 어떠한 뜻이 내포되어 있는지 관심조차 갖지 못했다. 따라서 본고에서 『한국역대여류한시문선』에 수록된 조선시대 여류한시 중에 금을 소재로 한 여류시인들을 분석하여 그녀들의 신분계층과 내력 등을 살펴보고, 또 여류시인들의 한시에 나타나는 금이 의미하는 바를 구명하고자 했다.
『한국역대여류한시문선』에 수록된 조선시대 여류시인은 총 21명인데, 그 중에 금과 관련된 여류시인은 10명이었다. 이 10명의 여류시인은 조선전기와 후기로 나눌 수 있었는데, 조선전기는 黃眞伊·宋貞夫人·許蘭雪軒·李玉峯이고, 조선후기는 李梅窓·徐令壽閤·金三宜堂·金雲楚·朴竹西·姜只在堂이었다. 여류시인들은 사대부가 여성과 소실, 기녀의 신분계층으로 구성되었다.
조선시대 여류한시에 나타난 금이 의미하는 바는 세 가지로 압축되었다. 첫째, 이별의 대상은 임과 아들 그리고 남편이었으며, 이들 모두가 남성이라는 공통점을 갖는 동시에 한없이 기다려야하는 대상이었다. 그래서 거문고는 이별의 대상을 보고 싶어 하는 나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대상으로 파악되었다.
둘째, 조선사회는 여성은 출타한 남편이나 벼슬살이 하러 간 남편 등을 기다려야하는 반복적이고 연속된 삶의 일상이었다. 이러한 일상적인 삶으로 인해 기다림이 길어지면 그리움이 되고 그리움이 깊어지면 원망으로 이어지는 여류한시의 주제로 빠지지 않는 가장 보편적 서정이었다. 그래서 그리움·기다림의 정한에는 신분계층과는 상관없이 금의 소재와 관련되었다. 즉 거문고는 임을 그리워하고 기다리는 의미를 포함하는 그리움·기다림의 情恨이었다. 이는 조선시대 여성이라면 당연히 겪어야 하는 전통적인 아픔 혹은 恨인 것이다.
셋째, 여성에게서 거문고는 이별의 대상이 아들이 되어 선비들의 수양을 위해 갖춰야하는 하나의 도구로 존재되었고, 또 송정부인과 김운초에게 거문고는 즐거움의 도구로 의미를 가지기도 하였다. 즉 위로해 주는 대상, 수양과 즐거움을 대상으로 하는 거문고로 추구되었으며, 자신의 세속적인 마음을 씻기 위해 ‘竹林七賢’의 음악을 추구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琴을 소재로 한 여류시인의 신분과 내력
3. 女流漢詩에 나타나는 琴의 의미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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