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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Ra, Jong Min (국민대학교) Han, Hee Jeong (국민대학교)
저널정보
경성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사회과학연구 사회과학연구 제34집 제1호
발행연도
2018.2
수록면
207 - 227 (21page)
DOI
10.18859/ssrr.2018.02.3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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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주의집중, 공격성, 사회적 위축, 우울 등 청소년의 부정적 정서가 다문화수용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의 코호트 패널 가운데 중1 집단의 2012년(중2), 2013년(중3), 2014년(고1)의 3년간의 데이터를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2011년과 2014년 이후의 데이터를 사용하지 못한 것은, 같은 변인의 변화추이를 위해서는 같은 문항의 데이터만을 분석대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첫째, 중2에서 고1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다문화수용성이 감소했다. 둘째, 개인 변인에 따라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다문화수용성이 더 떨어지고 아버지의 학력이 높을수록 다문화수용성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셋째, 청소년의 부정적인 정서 문제는 주의집중을 제외한 공격성, 사회적 위축, 우울 등이 모두 정도가 심할수록 다문화수용성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청소년들의 불안한 정서는 자신과 다르다고 믿는 집단의 사람과의 관계에 그대로 투영되어 무관심이나 더 나아가 적대감이나 혐오감으로 드러나기 쉽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다문화수용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청소년들의 부정적인 정서를 잘 돌보는 것은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뿐만 아니라 바람직한 다문화 사회 정착을 위해서도 서로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 사회의 ‘반다문화 정서’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누스바움이 언급한 정서를 위한 교육은 절실하다.

목차

〈Abstract〉
Ⅰ. Introduction
Ⅱ. Literature Review
Ⅲ. Methods
Ⅳ. Results
Ⅴ. Conclusion and Implications
Reference
〈국문초록〉

참고문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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