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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숙영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48집
발행연도
2018.2
수록면
105 - 129 (25page)
DOI
10.16901/jawah.2018.02.4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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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레 오펜하임의 오브제는 변용의 미술이다. <모피 잔의 아침식사>는 커피 잔, 접시, 스푼에 털을 입힌 오브제이다. 작가는 그릇의 도자기 질료에 털을 입힘으로써 현실의 익숙한 사물을 꿈같은 낯선 것으로, 일상적 기성품을 환상적 전시품으로 변화시켰으며 식기로서의 기능을 없애고 무용의 미적 오브제로 바꿔놓았다. 이러한 변용의 특성은 작가의 유머와 냉소, 자기비판과 아이러니, 심리와 무의식을 반영한다. 오브제 및 다른 형식의 작품들은 작가의 꿈과 현실, 감각과 사유, 본능과 문화, 남녀 역할 문제에 대한 작가의 고유한 인식과 체험을 엮어낸다. 대립항 사이에서 하나의 개념이 다른 하나로 옮겨지면서 그 경계는 모호하거나 허물어진다. 오펜하임의 미술은 완결이 아니라 끊임없는 변이의 과정에 있다.
오랫동안 오펜하임의 오브제 미술은 초현실주의 에로티시즘이라는 관점으로 해석되어 왔다. 본 논문은 이러한 예속에서 벗어나 오펜하임의 오브제 및 다른 미술의 독자성을 발견하고 작가 개인적 체험과 고유한 상징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맥락의 의미를 살피고자 한다. 오펜하임은 지그문트 프로이트 이론과 결부된 초현실주의 미술과 달리 칼 구스타프 융의 이론에서 여성미술가로서의 창의성과 자아를 구축하는데 영향을 받았다. 양식, 시기, 질료에서 일견 산만해 보이는 오펜하임의 미술은 끊임없이 자신의 변화를 모색하는 열린 과정으로서의 미술이다. 또한 사회적 인습과 예술적 전통의 테두리에서 벗어나려는 혁신의 표현이며 오펜하임이 마주한 삶의 모순과 예술적 한계를 극복해가는 시도였다.

목차

Ⅰ. 서론
Ⅱ. 메레 오펜하임과 초현실주의
Ⅲ. 오브제: 기능적 일상품에서 환상적 전시품으로
Ⅳ. 융 이론과 여성성의 문제
Ⅴ. 변환과 전이로서의 미술
Ⅵ.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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