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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대청 (광주과학기술원)
저널정보
비판사회학회 경제와사회 경제와사회 통권 제118호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277 - 305 (29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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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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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과 로봇 기술들이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기술과 노동의 관계가 과거와 확연히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기계 학습과 같은 AI는 단순 반복적인 사무 업무뿐만 아니라 복잡한 인지능력이 요구되는 직업까지 대체하면서 대량실업과 같은 어두운 노동의 미래를 가져온다는 예상도 팽배하다. 이 글은 대량실업을 예견하는 논평에 편승하기보다는 거대 디지털 기업의 실제 노동 현장에서 AI가 어떻게 실행되고 있는지, AI와 더불어 인간 노동은 어떤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주목하고자 한다. 인간 대 기계를 대립시키고 이들을 경쟁시키기보다는 실제 현장에서 인간과 AI가 서로 어떻게 얽히는지 탐색하면서 이러한 과정에서 어떻게 “인간됨 (humanness)”과 “기계됨(machineness)”이 협상되고 구성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AI를 구성하고 있는 인간 노동인 데이터 레이블링(data labelling), 콘텐츠 조정(content moderation), 토픽 트렌딩(topics trending)을 차례로 살펴본 후 이 글은 AI의 확산으로 ‘루프 속의 프레카리아트(Precariat-in-the-Loop)’라고 부를 수 있는 저임금의 불안정한 노동이 더 많이 생산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이 글은 혁신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AI 속의 인간 노동을 비가시화하는 ‘노동의 비가시화’와, 정치 · 경제적 고려하에 인간 노동과 AI 노동이 배분되는 ‘경계 짓기의 정치경제’라는 기술정치가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주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글은 AI와 노동의 미래와 관련해 노동의 소멸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이전에 이런 기술정치에 대항해 AI 기술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할 것이다.

목차

1. AI 기술과 노동: 이번에는 다르다?
2. 인간-기계 하이브리드로서의 AI
3. AI 속 인간노동: 데이터 레이블링, 콘텐츠 조정, 토픽 트렌딩
4. ‘루프 속의 프레카리아트(Precariat-in-the-Loop)’: AI를 위한 인간 노동의 초상
5. AI의 기술정치: 노동의 비가시화와 경계 짓기의 정치경제
6. 투명한 AI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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