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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수정 (가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사학연구 제131호
발행연도
2018.9
수록면
91 - 132 (42page)
DOI
10.31218/TRKH.2018.09.13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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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종실 강릉공 왕온의 3딸로 자매간에 왕비가 된 장경왕후 김씨, 광정태후 김씨, 선정태후 김씨를 중심으로 그들의 가계, 결혼, 그리고 왕비로서의 위치를 살핀 것이다.
먼저 3자매의 아버지 강릉공 왕온을 보면, 그는 고려 11대왕 문종의 손자이다. 왕온의 아버지 왕도는 문종의 아들이니, 그 가계의 위상이 높았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왕도는 왕자이긴 하지만 모후가 인경현비로, 정비의 아들은 아니었다. 왕도의 아들 왕온은 아버지로 인해 종실의 일원이긴 하나 강릉김씨 가문의 여성과 혼인하게 되어, 그 자녀들은 종실의 지위를 유지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그들이 종실의 지위를 갖기 위해서는 왕실과 혼인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왕온에게는 6명의 자녀가 있는데, 이중 5명이 고려왕 인종의 5자녀와 첩혼을 하고 있다. 인종이 아들 태자를 위한 배필로 종실녀를 맞으려 배우자를 물색하다가 자신과 5촌 사이인 왕온의 딸을 태자비로 선택하면서 양가의 혼인이 시작되었다. 의종이 왕위에 오르면서 자신의 동생들 배우자를 처가에서 구하여, 3쌍 정도의 혼인이 이루어졌다. 다시 명종이 즉위한 후, 동생 평량공이 왕온의 4녀와 결혼하게 된다. 이처럼 왕온의 5자녀는 인종대에 시작하여, 여러 해에 걸쳐 양가가 5차례 중첩하여 혼인하고 있다. 왕들의 입장에서는 종실녀를 배우자로 맞아 왕실의 안정을 꾀하고자 한 것으로 짐작된다.
결혼한 3자매가 나란히 의종비, 명종비, 신종비로 왕비가 되는 흔치않는 상황이 생겨났다. 일반적으로는 맏딸로 의종비가 된 장경왕후 김씨만이 왕비에 오를 수 있었다. 그러나 무신 난이 일어나 무신정권이 성립된 후, 무신들은 의종을 폐위하고 명종을 옹립 하였고, 다시 명종을 폐하고 동생 신종을 즉위시켰다. 이에 종실부인이었던 두 자매는 차례로 왕위에 올랐던 것이다. 세 왕비들은 종실녀로서 후계자를 낳았고, 광정태후 김씨와 선정태후 김씨는 자신의 아들이 왕위에 오르면서 태후의 지위에까지 이르렀다. 종실녀 출신 제1비이며, 태자의 어머니로 왕비의 지위에 있었기에, 그들은 왕비로서는 안정된 위상을 지녔으리라 짐작된다.
이와 같이 3자매 왕비를 통해 종실 가문, 왕실 혼인, 왕비로서의 위상등을 살펴보았다.

목차

요약
머리말
Ⅰ. 세 왕비의 가계
Ⅱ. 세 왕비의 혼인
Ⅲ. 세 왕비의 위상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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