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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현정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동악어문학 제76집
발행연도
2018.10
수록면
189 - 214 (26page)
DOI
10.25150/dongak.2018..76.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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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에서 거주하는 정주자와 이민자들이 서로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다문화적 시각을 배양하고 향상시키는 데 있다. 자문화와 타문화의 비교 도구로는 구비문학 중 설화를 선택하였다. 구비문학은 연행을 기본으로 삼기 때문에 누구나 소비자이면서 생산자가 될 수 있고 말로 전해지는 과정에서 그 시대의 문화가 첨가되고 변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가 각 나라에서 비슷한 전개 구조를 가지며 전승되는 것에 착안하여 본고에서는 ‘아기장수’ 설화를 비교․분석함으로써 각 나라의 문화적 차이를 알아보고 그 차이점이 가지는 의미를 통해 이민자를 받아들이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이다. 또한 ‘아기장수’ 설화를 통해 정주자와 이민자의 사회적 위치와 현실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아기장수’ 설화는 한국에서는 굉장히 많은 변이형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역사가 파란만장했던 만큼 ‘아기장수’를 통해 민중의식의 변화가 다양하게 표현되었던 것이다. 특히 ‘아기장수’ 설화 속에는 정주자와 이민자의 이야기가 들어 있어 현재의 우리 사회를 잘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의 ‘아기장수’ 설화 외에 일본과 베트남의 설화를 살펴 볼 것이다. 세 나라의 ‘아기장수’가 가지는 특징을 분석하고 다문화적 함의도 살펴볼 것이다. 이민자로 대표되는 ‘아기장수’는 여러 가지 시련을 겪으면서 이주민에 대한 사회의 억압을 보여준다. 한국의 ‘아기장수’는 유일하게 아기장수의 실패담을 보여준다. ‘아기장수’ 설화에서 ‘아기장수’를 이민자로 바꾸어 읽어 본다면 한국사회에서 살아왔던, 그리고 현재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국 사회 안에서도 같은 한국인이라도 주류와 비주류로 나뉘어 주류 계층의 힘에 의해 좌절당했던 수많은 비주류 계층의 이야기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전라도와 제주도 지방에서는 변이형으로 ‘아기장수’의 성공담이 전해지기도 한다. 이것은 비주류 계층의 자각에서 일어나는 현상일 것이다. 이민자 역시 자신의 현실을 직시하고 자각한다면 한국 사회에서 동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본고에서는 세 나라의 설화를 비교·대조하여 자문화와 타문화가 어떻게 공존해 갈 수 있을지 생각해 볼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동아시아 ‘아기장수’ 설화의 유형
3. ‘아기장수’ 설화를 통한 문화적 담론
4. ‘아기장수’ 설화의 다문화적 함의
5. ‘아기장수’ 설화의 교수 방안 제안
6. 결론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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