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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상택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인문학회 동아인문학 東亞人文學 第45輯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105 - 128 (24page)
DOI
10.52639/JEAH.2018.12.4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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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臺北故宮博物館本 〈明皇幸蜀圖〉의 작품성에 대해 살펴본 결과이다. ‘행촉(幸蜀)’ 모티프를 공유하고 있는 문학작품을 통해 당 현종의 내면세계를 추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화가의 창작의도를 분석하면서 臺北故宮博物館本 〈明皇幸蜀圖〉의 작품성을 고찰하였다.
臺北故宮博物館本 〈明皇幸蜀圖〉의 화가가 바라본 현종의 내면세계는 슬픔과 상실감이 주를 이루는, 부정적인 감정으로 점철된 것이었다. 그러나 이와 달리, 臺北故宮博物館本 〈明皇幸蜀圖〉는 화려한 색채미가 두드러지는 청록산수의 화법으로 그려졌다. 주인공의 내면세계와 상치되는 화법 사이의 조화를 도모하기 위해 화가는 ‘명암의 변형’과 ‘구도의 배치’를 적극 활용하였다. 화가는 그림의 명암을 역(逆)으로 표현하면서 현 상황의 특수함을 표현했다. 그리고 그림 전-후, 상-하 공간감을 최대로 확보한 뒤, 우측하단 구석진 자리에 현종을 배치함으로써 ‘주인공임에도 완전한 주인공이 될 수 없는’ 당시 현종의 처지와 그 내면세계를 효과적으로 표현하였다.
臺北故宮博物館本 〈明皇幸蜀圖〉는 주제를 표현하는 서로 다른 성격을 지닌 내용-형식을 두고, 이에 대한 단계적 조화를 시도하였다. 그리고 그것이 결과적으로 작품성을 높이는 성과로 이어졌다. 주인공 내면의 정서와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외부세계는 상극(相克)의 평행선을 이루고, 더 큰 진폭을 형성하며 감상자에게 수용됨으로써 현종의 ‘행촉(幸蜀)’이라는 주제에 그 깊이를 더하게 되었다. 따라서 臺北故宮博物 館本 〈明皇幸蜀圖〉는 슬픔과 상실감으로 점철된 현종의 내면과 화려한 청록산수의 화법이 역설적 조화를 추구하면서 작품성을 극대화시켰다는 점에서 그 예술적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明皇幸蜀圖〉의 이본(異本)
Ⅲ. 臺北故宮博物館本 〈明皇幸蜀圖〉의 주제·채색·구도
Ⅳ. 문학작품을 통해 본 현종(玄宗)의 내면세계
Ⅴ. 주인공 내면세계와 청록산수 화법의 역설적 조화
Ⅵ. 맺음말
【參考文獻】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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