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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종욱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춘원연구학회 춘원연구학보 춘원연구학보 제12호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65 - 87 (23page)
DOI
10.31809/crj.2018.06.1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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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는 1928년 11월 30일부터 1929년 12월 1일까지 『동아일보』에 「단종애사」를 연재한다. 이 작품은 191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주자학적 전통을 비판했던 이광수를 기억하는 독자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진다. 선인과 악인의 대립이라는 도덕적 이분법을 바탕으로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술자가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존왕주의적 어조를 견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불과 십여 년 전에 유교에 대한 강렬한 비판을 쏟아놓았던 이광수가 유교적 충의의 관점에서 역사를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광수의 변모는 그의 사상적 출발점에서 이미 예견된 것인지도 모른다. 그는 1910년대에 신민회를 이끌던 안창호와 이승훈로부터 정신적 감화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신민회는 국권 회복을 내세우면서 공화제를 지향하고 있었다. 이러한 정치이념은 중국의 개혁사상가 량치차오의 사상에 기반한 것이었다. 그 결과 이광수는 1910년대 내내 해외망명과 다를 바 없는 정신적 모색기를 거치다가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합류하게 된다. 그렇지만, 량치차오가 쑨원의 국민혁명론을 부정한 뒤 입헌군주제를 포기하고 개명군주제로 퇴행했듯이, 이광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돌아온 뒤 공화제의 이념을 포기한 대신 유교적 충의론이라는 전통적인 방식의 국가주의와 손잡게 된다.

목차

국문초록
1. 「단종애사」가 놓인 자리
2. 도덕주의적 시선과 존왕주의적 어조
3. 신민회의 문학적 계승과 1920년대적 양상
4.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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