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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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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민구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열린정신 인문학연구 열린정신 인문학연구 제20집 제1호(통권 제34호)
발행연도
2019.4
수록면
281 - 30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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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민중’과 ‘민중문학’은 아직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은 개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중과 민중문학의 호명은 당대의 당위적인 요청으로 간주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민중지향적’ 시인으로서 조태일은 『창비』의 민중문학담론에 부합하면서도 자신만의 민중시 담론을 구축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그는 불명확한 개념인 민중을 새롭게 ‘발명’하는 대신 구체적인 현실 속에서 ‘발견’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1972년 『창작과비평』 봄호에 발표된 「민중언어의 발견」은 그 방법을 민중시 담론으로 공론화하기 위한 것이었다. ‘나쁜 시’들로 팽배한 당대의 문학적 상황을 비판하면서 그는 ‘민중언어’에 입각한 ‘좋은 시’의 자격을 논의했다. 좋은 시란 시인이 속해 있는 지금 여기의 현실적 상황에서 ‘우리’의 정서와 사상, 아픔을 우리의 언어(민중언어)를 통해 표현함으로써, 문학적 공감장을 구축하고 궁극적으로는 한국현대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작품을 말한다. 본고는 좋은 시의 토대로서 민중언어를 발견하기 위해 그가 독해했던 시인들 가운데 신경림과 김지하에 한정하여 민중언어의 발견이 갖는 의미/함의를 탐색해보았다. 이는 당대에 ‘민중’이 아직 정립되지 않은 개념이었던 탓에, ‘민중언어’의 발견을 통해 그것을 정립하려 했던 것인지, 아니면 ‘발견’이라는 말에는 발견할 대상으로서 민중언어에 대한 어떤 함의가 내재되어 있던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풀어가는 과정이자, ‘직면한 시대 속에서 언제나 현재 상태로 정립되는 미완결의 민중 개념’에 대한 문학적 흔적의 (재)탐색 및 지속적 사유의 연장을 촉발하는 작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2. 민중언어의 발견(들)과 그 함의
4.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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