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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영신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회이론학회 사회이론 사회이론 통권 제55호
발행연도
2019.5
수록면
1 - 29 (30page)
DOI
10.37245/kjst.2019.0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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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calling)이라는 말은 우리 사회의 언론 영역에서도 낯설다. 언론이 특정 영역으로 분화하여 자율 영역을 확보해온 역사가 단순히 짧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을 지키려는 소명 의식이 사회 구조 속에서 억눌려 왔기 때문이다. 이 글은 먼저 우리역사에서 처음으로 언론의 자율 공간으로 분화되어 나타난 19세가 끝자락의 ≪독립신문≫으로 돌아가, 그 첫 호에 실린 논설에서 언론의 사명을 어떻게 이해했는지를 살핀다. 이어 이 글은 언론의 자유에 익숙하지 않은 조선 왕조, 아예 그 자유를 빼앗긴 일제 강탈기, 언론의 자유를 누리게 된 잠시 동안의 해방기를 거쳐 오랜 군사 독재 시대에 들면서 언론의 자율 영역이 국가 권력에 의하여 훼손되고 오늘에 와서는 경제 권력에 의하여 손상을 입고 있다는 점을 밝힌다. 여기에 정보 기술이 발달하면서 ‘가짜’가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된 상황이 덧씌워져 오늘날의 언론이 새로운 도전을 받게 되었다는 점을 들추어, 이를 뚫고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민의 분별력이 요구된다는 점도 밝힌다. ‘진실’에 헌신하는 언론과 이를 분별할 수 있는 참여 시민이 만나는 지점이 여기에 있다. 이 글은 역겨운 조건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감연히 이를 돌파하여 언론의 존재 이유에 헌신하는 데서 언론의 소명 의식을 지켜갈 수 있다는 점을 내우며 마무리한다.

목차

1. 머리말
2. 언론 영역의 등장
3. 자율 영역의 퇴행
4. 분별의 힘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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