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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해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언론과 사회 언론과 사회 언론과 사회 제29권 제2호
발행연도
2021.5
수록면
212 - 269 (58page)
DOI
10.52874/medsoc.2021.05.29.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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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의 위기는 기저질환에 가깝다. 냉정한 진단을 토대로 온갖 처방이 적용되었지만, 병은 오히려 깊어진다. 뭐가 문제일까? 이 논문은 그간 제기된 ‘진단’ 자체에 논리적 모순이 있으며, 언론이 지향해야 할 ‘좌표’가 명확하지 않았고, 한국적 ‘맥락’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길 잃은 나그네는 북극성을 보면서 방향을 찾는다. 한국언론에도 필요하다. 국민은 언론이 언론답지 않다고 비판하지만, ‘언론다움’의 기준에 대한 최소한의 공감대도 없다는 점에서 그렇다. 북극성을 찾아가는 ‘준비’ 단계로 기존의 위기 담론을 분석했다. 언론의 정파성, 독립성 및 뉴스의 품질 저하 등이 내포한 논리적 모순이 분석대상이었다. 본격적인 ‘탐사’ 단계에서는 북극성을 찾기 위한 전략으로 세 갈래의 항로를 잡았다. 그중 첫 번째는 역사 속에 자취를 감춘 언론사의 창간사 등을 통해 규범적 가치를 파악하는 통시적 접근이다. 구한말에 등장한 《한성주보》와 《독립신문》을 비롯해 해방 후 발간된 《매일신보》, 《자유신문》 등의 발간사를 분석하는 작업이다. 공시적 접근이 두 번째다. 2020년 현재 시점에서 각양각색의 언론사가 내세우는 창간 목표와 윤리강령을 비롯해 신문, 방송, 뉴스통신, 인터넷, 정기간행물 등으로 분화되어 온 언론 관련 법을 살폈다. 전문가의 ‘언론다움’에 관한 담론은 세 번째 항로다. 언론의 역할, 좋은 뉴스의 조건, 신뢰도 회복 방안 등에 대한 권위자의 주장을 다뤘다. 탐사 결과를 보고하는 ‘마무리’단계에서는 한국형 저널리즘 정체성을 구성하는 전제조건을 제시했다. 항해 과정에서 확인된 ‘공담장의 관리자, 계약직 상징 권력자, 장인정신의 실천자, 시대정신의 대변자, 직업적 소통자’ 등에 대한 설명이 이 단계에 포함되어 있다. 언론위기에 대한 진실은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렇지만 한국 저널리즘이 좌표로 설정해야 할 ‘북극성’을 개략적이나마 파악할 수 있다면 이를 통해 저널리즘의 복원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다. 그간 학계에서 외면받았던 한국적 특수성을 반영함으로써 국민이 원하는 언론다움의 실체에 대해서도 성찰하는 계기가 된다. 또한, 저널리즘의 북극성에 대한 공감대가 마련된다면 이를 통해 전문직 언론(professional journalism)에 대한 지원, 평가 및 개혁 등에 대한 방향성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1. 불확실한 여정: 북극성 탐사
2. 번지수가 틀렸다?! ‘위기’ 담론의 논리적 모순
3. 북극성을 향한 항해: 세 갈래 뱃길을 통해 찾아가는 한국 저널리즘의 본질
4. 한국 저널리즘의 정체성: 전제조건과 관련 원칙
5. 넘어야 할 산: 요약 및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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