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하이데거학회 현대유럽철학연구 현대유럽철학연구 제22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41 - 167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형이상학이 과연 학문일 수 있는가? 본 글은 그 이름만으로도 신화적이고 비과학적이며 관념론적이라 평가했던 형이상학에 대한 반동으로 등장한 반형이상학적 학문들과 이론들의 결과가 기계문명으로 인한 자연의 파괴, 인류 정신문화의 황폐 등으로 ‘인간성상실’ 시대에 봉착하게 되었다는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이에 기존의 형이상학과 오늘날의 반형이상학적 입장을 넘어서는 새로운 형이상학 이론을 모색하는 지점에서 필자는 에디트 슈타인(Edith Stein, 1891-1942)의 형이상학을 제시하고자 한다. 슈타인은 중세의 토마스 아퀴나스와 현대의 후설 양자 간의 연관성을 통하여 자신의 형이상학적 위치를 지정한다. 우선 후설 현상학을 ‘주체에로의 전회’라는 표현을 통하여 관념론적 현상학으로 규정하며 비판한다. 후설의 현상학을 극복 할 수 있는 대안으로 그녀는 중세 토마스 아퀴나스의 존재론을 제시하며 이를 적극 수용함으로써 자신의 형이상학을 정초한다. 그렇다면 과연 슈타인은 토마스주의자인가? 슈타인의 형이상학은 토마스 아퀴나스의 존재론을 수용하지만 ‘과정을 중시하는’ 그리고 그 과정에는 ‘발전한다는 측면에서의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토마스주의자와는 구별됨이 드러날 것이다. 그리고 이 부분은 슈타인이 실재론적 현상학의 입장을 따르지만, 괴팅겐 현상학자들의 입장과는 차이를 보였던 바로 그 지점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필자는 중세 스콜라철학과 현대 현상학, 양자의 입장을 수용과 비판을 통하여 ‘넘어서는’ 슈타인의 형이상학은 ‘과정을 중시하는 형이상학’이라는 점과 ‘발전적 측면을 강조하는 역동적 형이상학’임을 드러낸다. 이러한 그녀의 독창적 형이상학은 한편으로는 현대의 결과중심주의 사회에 과정을 중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과 우리의 삶을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며 살아갈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부여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형이상학에 대한 비판점을 극복하였다고 볼 수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감정을 인간 존재 접근의 유효한 방안으로 제시함으로써 인간성 상실 시대에 ‘인간적 소통’을 가능케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판단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2)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