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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24호
발행연도
2004.1
수록면
49 - 8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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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齋先生禮說은 全齋 任憲誨((1811-1876)가 지은 19世紀의 禮問答書이다. 이 책은 그 형식과 내용으로 보아 19세기가 예학의 시대인 17세기와 사상 문화적으로 이질적 시대라기 보다는 동질적 문화의 시기였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따라서 實學期가 性理學과 禮學을 극복하는 차원에서 형성된 시기라는 종래의 일반적 인식은 재고될 필요가 있다.전재선생예설에 나타난 임헌회의 예학경향과 예학사상은 대개 다음과 같다. 첫째, 임헌회는 기본적으로 古禮와 家禮를 尊信하였다. 그러나 가례나 俗禮의 제문제를 ‘古禮로써 考證해야 한다’는 17세기적 예학경향과는 달리, 朝鮮禮家들의 旣存 禮說들에 대한 비판적 수용을 통해서 해결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하였다. 둘째, 임헌회는 俗禮에 대해 비교적 부정적 입장이었고, 情禮에 기초한 재해석에도 적극적이지는 않았다. 이것은 그의 예학의 보수성의 반영이며, 또한 傳統的인 儀禮가 점차 경시되던 당시의 시대풍조에 대한 그의 정통 예가로서의 거부 반응이기도 했을 것이다. 셋째, 임헌회는 宗法的 正統인식이 투철하였다. 그가 ‘비록 次孫에게 承重하라는 선대의 遺命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亂命이니 따를 수 없다’ 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있는 것은 그의 正統意識의 강도를 잘 설명해 준다. 넷째, 전재의 女性庶孼庶人등에 대한 예설 속에는 그의 普遍指向的 禮認識의 일단이 함유되어 있다. 그것은 기호학파의 天下同禮的 普遍認識을 계승한 것으로서 전재예학의 학통적 특성의 반영이며, 전재가 洛論의 중심인물이라는 사실과도 관련된다고 본다. 다섯째, 전재의 특징적 예학경향은 華夷論的 禮說이다. 그는 혼례의 납폐에서 西洋布를 쓰지 않는 것은 그것을 만들어 낸 서양의 문화가 無父無君의 文化이기 때문이라 하였다. 전재의 화이론적 예인식은 단순한 地域的 華夷論이 아닌 文明的 華夷論이었으며, 義理 名分에 기초하는 禮治社會를 추구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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