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러시아연구소 러시아연구 러시아연구 제26권 제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45 - 179 (3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1917년 혁명 전후 러시아에서 일어난 성매매 정책의 변화가 질병담론에서 노동담론으로 이행하는 과정이라 파악하려는 시도이다. 기존 연구는 성매매 정책의 변화를 체제의 성격 변화를 통해 설명한다. 그러나 이는 성매매 문제의 복잡한 성격을 간과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소비에트 러시아의 성매매 정책의 다면성을 고려하여, 성매매 정책의 골자인 공공보건의 증진은 의사들로부터, 규제폐지주의는 제국 말 여성주의자들에게서 비롯되었다고 설명한다. 서로 다른 요소들은 무엇보다도 사회주의 국가의 새로운 구성 원리, 즉 모든 시민이 성별과 계급에 무관하게 생산적인 노동에 종사해야 한다는 믿음을 중심으로 재편되었다. 성판매 여성들 역시 소비에트 시민이 되기 위해서 생산적 노동에 종사해야 했다. 전시공산주의 시기와 신경제정책 시기에 성매매 정책의 성격은 상반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기저에는 성판매는 노동이 될 수 없다는 일관된 관점이 존재했다. 본고는 소비에트 성매매 정책이 각 시기별로 달라지는 이유를 정권의 정책 변화보다 성매매에 대한 일관된 태도 탓으로 해석한다. 소비에트 당국에게 성매매는 여성노동력의 활용과 분리할 수 없는 문제였다. 보건정책의 실행 결과 성병과 분리된 성매매 문제는 여성노동과 노동시장이 맺는 관계의 일부로 자리 잡은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41)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