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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석당논총 제70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19 - 24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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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시에서 ‘여성시’의 전략이 변화하는 과정을 살피는 것은 한국 여성시사의 진화과정을 살피는 데 좋은 참조가 된다. 이 글은 김승희의 첫 시집 󰡔태양미사󰡕로부터 1980년대에 출간된 󰡔왼손을 위한 협주곡󰡕, 󰡔달걀 속의 생󰡕, 󰡔미완성의 연가󰡕에 이르는 시집들을 살핌으로써 ‘여성을 말하지 않는 여성시’로부터 ‘자기 자신을 윤리적으로 점검하는 여성시’에 이르기까지, 그녀 시에 나타난 여성적 발화의 특징을 추출하고자 하였다. 1980년대의 여성주의 시가 수난자로서 여성의 고통을 고발하는 데 주력했다면, 고통을 토로하는 자신의 말하기를 성찰하는 비판적 자의식을 품고 있는 김승희의 발화법은 여성적 말하기의 다양한 양태를 증명함은 물론 그것의 윤리까지 점검하는 여성시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여성=민중’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드러낸 고정희의 시와, 전복적 언어의 극단을 실험한 김혜순의 시가 이러한 김승희의 시와 함께 읽힐 때, 1980년대 여성시의 성과는 더욱 분명해질 수 있다. 나아가 이러한 독해는, 2000년대 이후 여성성이 과잉담론화함으로써 ‘여성작가는 있으나 여성문학은 없어진’ 역설적 현상을 돌파하기 위해서도 유용한 참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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