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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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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동양예술 제3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81 - 20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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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일본에서 미학이 태동되던 시기에 서구근대미학이 어떻게 수용되었으며, 특히 ‘미적범주론’의 양상과 의미는 어떤 것이었는가를 고찰하고, 그러한 고찰을 바탕으로 기존의 한국미학계에서 많이 논의되어 왔던 '미적범주론'의 의미를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다. 미적 범주란 사유 혹은 존재의 근본형식을 의미하는 철학상의 범주개념을 미학에 적용한 것이다. 일본은 학문으로서의 미학을 동양에서 가장 빨리 받아들였다. 그 때문에 아시아에서 가장 빨리 서양미학을 도입하여 한국과 중국 등 다른 나라로 전파했다. 그리고 서양미학을 ‘미학’으로 명명하여 스스로 미와 미감을 중요한 연구대상으로 전환하였다. 그렇게 함으로써 일본은 서양미학을 도입했을 때, 자기 문화의 전통과 결합시키는 것에 주력하여, 현대 일본미학의 정초가 시작되었다. 9세기말에 동경대학에 미학강좌가 개설된 이래 ‘일본미학’ 정립의 추세는 고유한 전통개념에 의존하는 방식을 취했다. 예를 들면, 오니시 요시노리(大西克禮 )는 유현, 비애, 풍아와 같은 일본의 전통적 개념을 미적 범주로 성립시키고자 했다 그러나 이처럼 19세기 말 일본개화기의 새로운 사상 수용과 더불어 유입된 미학이 일본을 통해서 우리나라에 유입되게 된 것은 바로 일본인의 식민지 문화정책의 일환에 의해서였다. 그 때문에 한국에서의 미학 연구는 일정한 한계를 안고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기존의 한국미학에서 가장 많이 연구되어 온 방법론 역시 미적범주론이라고 볼 수 있다. 고유섭의 ‘무기교의 기교’나, 조지훈의 ‘멋의 연구’등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미학의 발전 추세는 글로벌화되고 있으며, 지구상의 인류가 점점 더 빈번하게 교류함에 따라 세계문화도 아이덴터티의 상호의식이나 상호이해로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화가 각 민족의 일정한 특색이나 범주를 무화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현실에서 발견되는 미의식은 문화적 편차를 포함하고 있으며, 어떤 문화도 미적체험을 특정짓는 유형적 개념을 가지기 때문이다. 미래의 예술이나 미학은 결국 각 민족의 특색을 유지하면서 공통의 일치점을 향해 나아갈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미적범주론은 계속 유의미한 연구방법론의 하나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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