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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민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한국예술연구 한국예술연구 제35호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119 - 14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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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버코프(George D. Birkhoff)의 ‘미적 척도(Aesthetic Measure)’와 관련된 기존의 연구와 실천 들을 통해 ‘미적 척도’를 수용하는 양상에 서로 어떠한 차이들이 있는지 살펴본다. 그러한 차이는 ‘미적 척도’라는 개념 자체에 대한 해석의 차이로부터 비롯되는데, 그것이 암묵적으로 함축하고 있는 전제들을 미학적인 관점에서 분석해 보면 몇 가지 이론적 대립 구도를 발견할 수 있다. 그 같은 입장의 차이가 보다 상위 수준의 이론들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 몇몇 대표적인 사례들을 비평, 창작, 평가라는 세 가지 영역으로 분류한 다음, 각기 표층 수준과 심층 수준에서 쟁점이 된 논제들이 무엇인지 도출한다. 이를 다시 전체적인 차원에서 고찰하면, 여기에는 경험적 탐구에 대한 현실의 요구와 이론적 성찰에 대한 학문의 선호 사이의 오래된 긴장이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실험미학의 방법이 미학의 학제적 자율성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여겨질 수 있으나, 오히려 미학이 자신의 영역과 방법론을 확장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새로운 이론들을 제시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 본고의 결론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배경: 실험미학의 계보
3. 버코프의 미적 척도
4. 인간의 지적 활동 영역과 실험미학의 경험주의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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