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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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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퇴계학부산연구원 퇴계학논총 퇴계학논총 제30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59 - 210 (5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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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퇴계전서』에 나타난 퇴계의 질환과 그 증세에 대해 연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연구자가 계획 중에 있는 또 다른 연구주제인 ‘퇴계의 칭병(稱病); 진실인가? 정치적 수사(修辭)인가?’(Feign Illness of Toegye; Is it True? or Political Rhetoric?)를 다루기 위한 사전연구에 해당하는 것이다. 퇴계의 질병이 언급된 내용은 편지, 사장(辭狀)·계사(啓辭)·소차(疏箚) 등의 행정문서, 잡저(雜著) 등 비 행정문서의 세 가지 유형의 자료에서 모두 118건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구체적인 증상이 언급된 내용은 93건이었다. 세 유형의 자료를 검토할 때 퇴계가 자신의 병증을 직접 언급한 시기는 46세 부터로, 70세에 작고할 때까지 조금씩 다른 증상을 포함해서 모두 144개의 병증이 나타났음을 알 수 있었다. 퇴계의 건강에 대한 의학적 소견은 다음과 같다. ①퇴계는 어렸을 때(혹은 젊었을 때)부터 허약한 체질로 면역기능과 기관지가 약했고, 영양불균형이 지속되었다고 판단된다. ②또한 그는 심리적으로 예민한 성격이었으며, 이로 인해 젊어서부터 불안, 소화불량, 식욕부진,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던 것으로 보인다. ③아울러 그는 어려서부터 기관지가 약하였다고 생각되며, 이 결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계속 고생하였다고 판단된다. 연구자가 작성한 퇴계의 연령별 질환과 병증 추이는 퇴계가 관직에서 활동하던 시기부터 작고할 때까지의 명종․선조대 정치상황과 대비하여 그의 칭병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밝히는 자료가 될 것이다. 이는 퇴계의 칭병이 실제로 질병에 의한 것이었다는 진실에 토대한 것인지, 아니면 복잡다단한 조선중기의 정치적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정치적 수사인지, 아니면 이 두 가지가 복합된 것인지를 판단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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