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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정화 (동양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퇴계학부산연구원 퇴계학논총 퇴계학논총 제25호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7 - 26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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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는 위기지학(爲己之學)에 전념함으로써 부(富)나 벼슬을 얻기 위한 학문이 아닌 자신의 심덕을 쌓는 수양의 대상으로 학문을 인식하였다. 퇴계의 심덕은 ‘신독(愼獨)’을 통한 자기 수양과도 무관하지 않다. 퇴계의 심덕은 겸손한 자질(資質)에 의해 더욱더 공고해졌으며, 수많은 후학들에 의해 유도(儒道)로써 겨레의 등불을 밝혀준 스승으로 역사에 길이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퇴계시는 인욕이 배제된 성현의 심사(心事)를 우러르며 도(道)의 마음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적이다. 퇴계의 시문에는 도심(道心)의 깨달음을 위해 항상 수양하는 선비의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이를 통해 성오(醒悟)의 마음을 견지한 퇴계의 사유를 살펴볼 수 있음은 물론이다. <음시(吟詩)>에서 시가 사람을 그르치지 않고 사람이 스스로 그릇됨을 언표한 것은 시가 곧 그 사람의 마음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퇴계는 영종(令終)할 무렵까지 일생을 면학(勉學)의 정신으로 살았으므로, 그의 한시를 통해 유자(儒者)의 계명(誡命)을 환기하는 설리시(說理詩)의 시세계를 발견할 수 있다. 특히 퇴계시에는 성현(聖賢)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깊이 새겨 두는 마음, 즉 명념(銘念)의 의지가 투사되어 있으니, 독서(讀書)하는 일상을 시화한 작품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계당우흥(溪堂偶興)> 시에 나타난 퇴계의 참 마음은 성현의 학문을 배우고 이를 실천하는 삶에 의미를 둔 것이어서 부귀영화와는 상관없이 진정한 선비로 사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계거잡흥(溪居雜興)> 시를 통해 퇴계의 마음속에는 항상 본말(本末) 의식이 분명히 자리하고 있음을 헤아릴 수 있으니, 퇴계에게 있어 항상 본업(本業)은 성학(聖學)을 궁구하는 것이었다. 또한, <청명(淸明) 계상서당(溪上書堂)> 시에는 주자(朱子)의 가르침을 본받아 성학(聖學)을 마음의 중심에 두었기 때문에 외물(外物)에 크게 동요하지 않았던 퇴계의 참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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