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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열상고전연구 제59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01 - 12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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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881년 조사시찰단이 작성하여 고종에게 제출한 보고서의 특징을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조사시찰단은 암행어사라는 특명사신으로서의 직분으로 비공식 사행에 임했고, 그들의 시찰과 물정탐색(物情探索) 결과는 공식적인 외교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제한적이고 선별된 정보 외에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하는 보고서로 생산되었다. 또, 1880년 2차 수신사행(3월23일 임명)과 1881년 3차 수신사행(윤7월7일 임명) 사이에 이루어진 이들의 사행은 독립적인 사절단으로서의 소임을 충족하면서 동시에 수신사행의 보완이라는 목적을 달성하였고, 조사시찰단의 보고서는 그 결과물로서의 특징을 확보하고 있다. 조사시찰단의 사행 기록은 15세기부터 19세기 초에 걸쳐 행해진 통신사행, 그리고 1876년과 1880년의 수신사행 기록물과 비교하여 근대적인 성격의 보고서 형식으로 작성한 것이 대부분임을 알 수 있다. 사행과 그 보고의 명령자인 고종에게 올리기 위해 작성한 조사시찰단의 기록물을 문견사건류 보고서와 시찰기류 보고서로 구분하여 보면, 그들이 특사로서 수행한 성과를 보고서로 작성한 이유가 더욱 분명해지기도 한다. 본고에서는 조사시찰단이라는 사절단의 특별한 입장과 더불어 그들이 복명서(復命書)로 남긴 자료의 특징 및 의미에 대해 사행록의 전통과 변이, 그리고 보고서에 사용한 용어 등을 근거로 접근해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조사시찰단의 보고서가 당시 상황을 반영하여 그 목적의식이 남달랐다는 점,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내용으로 서술하려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점, 보고서의 내용이 기존 자료를 취사선택하여 채록(採錄) 내지는 전재한 것이었다는 점, 그리고 근대적인 용어가 다수 사용되었다는 점 등의 구체적인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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