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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일본사상사학회 日本思想 日本思想 제33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5 - 2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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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야시 히데오(小林秀雄)가 「고향 상실의 문학(故郷を失った文学)」을 발표한 것은 1933년의 일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고바야시가 이러한 ‘고향을 잃어버린 문학’을 부정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쇼와(昭和)적인 것’을 ‘고향 상실’로 인정하고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사태로서 긍정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당시 ‘추상인’ 즉 대중의 등장은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왔으며 문화계 전반에도 커다란 파장을 불러왔다. 1920년대 일본에서 예술대중화논쟁과 형식주의문학논쟁이 동시적으로 전개되었음은 중요하다. 대중과 형식을 묻게 되었음은 이제까지의 작가와 독자가 직결되어 있다는 믿음 다시 말해 리얼리즘적 가정이 무너졌음을 의미한다. 이는 메이지(明治)․다이쇼(大正) 시대의 완전한 종언을 의미했다. 보통선거를 비롯하여 백화점, 지하철, 아파트, 엔본(円本), 매스 미디어의 확대 등으로 이 시대를 설명할 수 있을 터인데, 이러한 현상의 원인이자 결과라고 할 수 있는 것이 1920년대 일본에 있어서의 급속한 도시대중사회화이다. 테크놀로지에 기반한 복제기술시대의 대중문화 즉 영화가 문화의 권좌를 차지하게 된 것도 바로 이때로 이후 영화와 문학은 협업과 경쟁 관계에 들어서게 된다. 본고에서는 키누가사 데이노스케(衣笠貞之助) 감독의 영화 <미친 한 페이지(狂った一頁)>, 요코미쓰 리이치(横光利一)의 소설 「기계(機械)」를 통해 구체적으로 이를 살펴보았다. 영화라는 장르의 출현은 대중문화사에 있어 매우 중요하며 대중의 출현 없이 영화는 성립할 수 없었다. 모더니즘 문학 또한 이러한 변화에 상응하는 형태로 나타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문화 공간의 변용이 보통선거의 도입으로 상징되는 일본 사회의 변화와 밀접한 관계에 있었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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