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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34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43 - 83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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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제망매가」에 대한 기존논의들이 미해결로 남겨 놓은 중대한 문제들을 명시하고, 그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목적에서 집필한 것이다. 나는 그 문제들의 핵심을 언어적인 것, 논리적인 것, 상황적인 것으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그리고 그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노래의 청자를 죽은 월명의 누이가 아니라, 월명이 천도재를 지낼 때 참여하여 도와주던 사람들이라고 보고, 노랫말을 새롭게 해석하는 데에서 찾을 수 있다고 보았다. 이런 생각을 논리적으로 펼쳐가는 과정에서, 우선은 원문의 한자 ‘吾’를 죽은 누이(앞에 나온 글자)와 나(뒤에 나온 글자)라고 나누어 보는 견해들에 반대하고, 월명과 청중을 모두 포함하는 복수인 ‘우리’라고 해독하였다. 그러면 일관되게 월명이 청중을 향해 발화하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그 외에도 여러 문제적인 구절들을 다시 해독하여 논리에 일관성을 갖추고자 하였다. 월명은 누이의 천도재를 지내면서, 제사에 동참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6도의 윤회를 거듭하는 숙명을 타고난 인간의 한계를 각성시켰다. 그리고 6도를 윤회하는 반복성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부처의 가르침을 믿고 올바르게 수양을 해야 한다는 진리를 제시하였다. 그렇게 하여 모두 극락세계에 간다면 다시는 윤회의 길을 떠돌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현재 인간세계에서 맺고 있는 소중한 인연을 계속하여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 이 노래에 투영된 월명의 의도였다. 그런 점에서 「제망매가」는 적극적인 대중 포교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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