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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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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한문고전학회 漢文古典硏究 漢文古典硏究 제35권 제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53 - 192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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保閑齋 申叔舟는 15세기 조선의 문화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다방면에 뛰어난 업적을 남기며 정치, 역사, 문학, 외교사, 음운학 등에서 그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다. 예술분야에 있어서도 그가 남긴 80여 수의 제화시를 통하여 회화와 관련된 연구가 진행되어 어느 정도 연구 성과가 축적이 되었다. 본고에서는 보한재 여러 서적에 명필로 기록되어 있으나 그에 대한 書藝 분야의 연구가 전무한 실정이라 그의 문예사상과 서예작품을 검토해 보았다. 그는 15세기 대표적인 관학파 문인으로 문학과 예술에 대한 공효를 인정하고 이를 현실에 적극 활용하였다. 그래서 그는 시・서・화를 심성도야의 한 방편으로 생각하고, 그것들이 하나의 일치된 境界를 추구해야 한다고 시화일률을 언급하였다. 이러한 시화일률은 심성도야를 통한 천지자연의 조화[天道]와 합일되는 경지를 요구하였다. 그는 한편으로 증조부 申德麟으로부터 부친 申檣으로 내려오는 대대로 名筆의 전통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이를 후손이 잘 계승해 주기를 희망하였다. 보한재의 유작 중 1442년에 제작된 〈匪懈堂瀟湘八景詩帖〉 중의 예서 작품은 증조부의 德隣體를 그대로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1447년에 안견의 그림과 安平大君을 중심으로 22명이 합작한 〈夢遊桃源圖卷軸〉에 실린 20수의 절구시를 쓴 行書 작품은 조맹부의 송설체를 매우 정교하게 쓴 것으로, 실린 작가들 중에서 上位의 풍격을 나타내고 있다. 1450년에 명나라 사신으로 온 예겸에 의하여 제작된 〈奉使朝鮮唱和詩卷〉 중의 작품은 근엄한 해서로 서사되었으며, 이전의 작품에 비하여 개인의 개성이 좀 더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이외에 간찰과 시고의 작품들은 이전의 작품들에 비하여 한층 개인의 개성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말년의 작품은 무심하게 써내려간 필치가 오묘한 경지를 이룬 것으로 가장 독창적이고 뛰어난 작품이라 할만하다. 근대에 발간된 『槿墨』에서는 이를 보한재의 대표작으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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