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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문고전학회 漢文古典硏究 漢文古典硏究 제32권 제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301 - 32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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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번역의 본질이나 방법을 놓고 논란이 분분하다. 그러나 漢詩는 번역을 해도 역시 漢詩여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인 것 같다. 얼핏 당연한 말 같지만 더 생각해보면 漢詩도 엄연히 문화계승을 해야 할 대상이라면 그렇게 간단히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 독자들이 읽어주지 않는 漢詩는 살아있는 문학이 아니다. 한시를 번역하지 않으면 당장 단절되는 것은 분명하고, 번역하더라도 독자들이 읽어주지 않는 한시는 더 이상 존재가치가 없다. 지금과 같이 漢文文識力이 고갈된 상태에서 漢詩만을 고집한다는 것은 膠柱鼓瑟과 다름없다. 한시의 생존을 위해서는 지금의 독자들에게 수용될 수 있는 우리의 한시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그것을 지금의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우리 詩로 옮겨주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한시를 그대로 충실하게 풀이 해석한 것은 우리 시라고 할 수 없다. 한시를 번역한 우리 시가 原詩와 같아야 한다는 생각은 고정관념에 가깝다. 역설이지만 한시가 한시로 머무는 것은 한시의 전승적 가치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 그 고정관념을 벗어나는 것이 한시를 살리는 길이다. 필자의 주장이 받아들여지기 쉽지 않겠지만 시일이 걸리더라도 한시의 시대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자 한다. 이러한 한시 번역관에 필요한 원리를 마련하고, 그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하였다. 기존의 한시번역 관점과는 적지 않은 차이가 있고, 새로운 주장이라서 논의가 순탄치 않겠지만 이로써 보다 바람직한 한시번역론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이를 위해서 상식적이지만 소홀하기 쉬운 한시번역의 본질과 의의, 한시의 특성과 번역시 의의를 정리했다. 이어서 한시번역의 요건 5가지를 제시하고, 飜譯5字를 새로 창안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하여 朴寅亮의 「過泗州龜山寺」를 예로 들어 그 방법을 실천해 보았다. 다른 번역과 비교하기 위하여 일부러 유명작품을 선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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