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회 한국문학논총 한국문학논총 제72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89 - 322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조선족의 일상과 장소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고향을 재구성하는 방식을 분석하고 나아가 고향의식의 재구성(혹은 재구성의 실패)이 다중 스케일적 공간인식과의 상호영향관계 아래서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살피고자 한다. 장소성의 상실, 이에 따른 개체의 부유와 정체성의 분열, 공간인식 층위의 무화 등을 공통적으로 보여주는 소설들은, 고향의 소멸을 전제로 하며 아비의 부재를 공통분모로 갖고 있다. 이 소설들은 장소가 부재할 때 맥락적이고 다층적인 공간은 삭제되고 무맥락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사적 공간, 개체의 내면공간만을 질문할 수 있을 뿐이다. 반면, 주로 고향으로 호명되는 조선족 농촌지역은 다중 스케일의 공간들과 그 관계망 그리고 장소에 대한 중층적인 영향력을 인식하고 경험하는 고정점이 되고 있다. 그리고 고향은 아비라는 존재와 긴밀하게 결합되어 있다. 위 두 경향의 소설이 공존하고 있는 최근 중국 조선족소설은 고향ㆍ아비로 형상화되는 공간적ㆍ민족적 구심력과 장소의 상실로 구체화되는 원심력이 충돌ㆍ갈등하는 과도기적 상황을 보여준다. 역설적인 것은, 원심력과 구심력의 이원적 분리와 충돌은 선명하지 않으며 구심력은 공간층위의 측면에서 다양한 인식과 해석들이 충돌하는 과정과 연동되어 구현되고 있다는 점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